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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완료] 부산/여아1/2개월령/얼굴도 예쁘고 성격은 더 예쁜 아리.

by 달리 posted Jun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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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자 정보

 

*메일 주실 때 밑에 1)~7)까지 복사해서 보내주시고 문자남겨주세요.

 ===========================================

1) 나이, 성별 :
2) 하시는 일  :

3) 사시는 곳 :
4) 가족사항과 가족의 동의 여부 :
5) 반려동물 여부 :
6) 입양을 하고싶은 이유와 다짐 :

7) 입양시 조건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셨습니까? : 예 / 아니오

 ===========================================

*고양이 정보

 

고양이의 종류: 코리아 숏헤어

성별/나이: 여아 / 약2개월령

중성화 여부:

입양책임비 : 3만원

                - 파양시 돌려주지 않으며, 중성화때 연락주시면 병원에 확인하고 다시 드리겠습니다.  

병력사항 :

* 5월 19일. 첫 임보자분께서 사직동 김태훈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셨고 범백 회복기 진단을 받고 서둘러 다른 임보처를 찾았습니다. 약한 두 줄이 나왔지만 활발하게 움직이고, 밥도 잘 먹었습니다. 구토도 없구요. 하지만 설사를 했고 그 증세도 나쁜 균이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이라 저절로 설사가 멎고 튼튼한 변을 볼때까지지켜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구조한 올블랙, 카오스 아깽이는 처음부터 형태가 잡힌 맛동산(변)을 만들었고 얼마전에 모두 입양을 갔습니다. 

* 6월 5일. 약 일주일동안 설사를 거의 안하고 변의 모양이 정상적인 맛동산으로 잡혔습니다. 부산 다솜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구조 후 2주가 훌쩍 넘어서까지 식욕도 있고 활동성이 있으며 설사가 잡혔다는 것은 범백이 지나간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전에 하얀색 토를 조금 했는데 일반적인 현상이지 걱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아리를 살펴보시곤 눈꼽도 없고, 똥꼬와 귓속 등 전체적으로 깨끗하며 움직임도 활발하고 건강다하고 하셨습니다. 나이는 약 2개월 되었고 살펴보시더니 여아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임보해주시는 분은 아무래도 작은 땅콩이있는 것 같다고 하세요^^)

특이 사항 :

 

엄마 길냥이가 진돗개에게 물려죽고 험한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아가들입니다. 엄마 길냥이는 유독 사람을 잘따르고 상냥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가들도 모두 사람 품을 좋아하고 성격이 온순합니다.

현재 로얄캐닌 베이비캣 사료를 먹습니다.

응고형 모래를 사용하는데 아직 아기라서 모래를 덮다가 어설프게 밟고 나올 때도 있지만 화장실을 잘 가립니다. 

 

아리는 사람 품을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무릎을 좋아하고 안아주면 골골송을 부르고, 품에 파고들어 자는 아가입니다.

또 얼마나 영특한지 외출한다고 조근조근 얘기하면 그때는 붙잡지 않고 배웅을 한다고 합니다.

얼굴도 예쁜데 이 예쁜 얼굴보다 성격이 훨씬 더 예쁘다면.. 아마 짐작하실 거예요.

임보해주시는 분께서는 아리 생각만으로도 진짜 너무 예뻐서 꺅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하세요. :)

늘 뽀뽀세례를 퍼붓는데 아리도 사랑받는걸 즐긴다고 합니다.

 

요즘 표정과 의사표현이 다양해졌고, 날이갈수록 더 예뻐지는 우리 아리를 소개합니다! 

 

 

                                                                                                                            

 

아리

 

 

 

"노란둥이는 옳다"라는 명언의 정석! 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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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5월 14일. 엄마를 잃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올려다보던 아이.

주변 환경이 안좋고 너무 어린 아가들이라 급하게 구조했어요.

 

<임보엄마 처음 만난 날> 5/20사진

 

 

보자마자 엄마품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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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밥빠먹고 입 주변에 가득 묻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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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와서 피곤한지 밥 먹자마자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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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특기> 거의 6/5 사진

 

 

1. 밥먹기

 

늘 아리 입 주변에는 불린사료가 묻어있어요.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ㅎㅎ

처음에는 불린사료늘 좋아했는데 지금은 건사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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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좋게 지내기

 

사람도 좋아하고, 같은 고양이도 정말 좋아해요. 정신없이 같이 놀다가도 꼬옥 안고 자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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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인사 해주기

 

사랑을 듬뿍 담아 지긋이 바라보다가 눈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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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엄마말씀 귀기울여 듣기

아리3anigif.gif 

 

5. 뜨뜻한 명당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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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놀기

 

아리를 눕혀놓고 배에 입으로 “푸~우” 해주는 것도 즐겨해요 

오뎅꼬치에 거의 정신을 놓아버리고 공, 쥐돌이 등 장난감을 가리지 않고 정말 잘 놀아요

 

아리6anigif.gif      아리5anigif.gif

 

7. 가만히 앉아서 엄마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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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눕히면 바로 잠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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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막 찍혀도 사진 잘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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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리! 평생 묘연을 찾습니다!!

 

                                                                                                                            

   

길에서 입양을 위해 구조한 아가입니다. 현재 임시 보호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살갑던 어미가 끔찍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렇게 어미와 이별했고, 박스에 보호해주신 아저씨, 구조를 한 저, 처음 임보처, 그리고 지금 임보처에서 먼저 입양 간 아이들까지..

그래서인지 아기고양이지만 벌써 이별의 아픔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만 갔다와도 기다리다 버선발로 뛰어와 반기고, 부엌에 있을 때도 보고싶다고 삐약삐약 합니다. 잘때도 다가와 얼굴에 뽀뽀세례를 퍼붓고, 품에 파고들어와 쭉쭉이와 꾹꾹이를 하는 아기입니다. 이 모습이 귀엽기도하지만, 다시 혼자가 되기 싫어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마음이 찡해져요.

아직 너무 어리고 약하기때문에 사랑으로 살뜰하게 보살펴주실 분이 절실합니다. 

꼭 좋은 묘연 찾아주고싶습니다.

 

<입양시 조건>

 

1) 미성년자에게는 입양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미성년자는 절대 안됩니다.(민증 확인해요) 대학생이라도 책임감과 경제력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자취할때 잠시 외로움을 달래려고 키우는건 "절대" 사절입니다. 유학, 군대, 취업, 결혼 등의 이유로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봤거든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도 다시 생각해주세요. 여행 몇 번이야 가족, 지인에게 잠시 탁묘를 맡기면 되지만, 장기여행계획이나 유학계획이 있으신 분도 안됩니다.

이왕이면 생활이 안정적인 분께 우선적으로 보내고싶습니다. 생활패턴이 일정한 분이시면 좋겠습니다.

 

2) 인생의 첫 고양이로 들이시거나, 건강한 첫째가 있는 집에 보내고 싶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건강하다고 진단받고 잘 먹고 잘 놀고 변도 좋습니다. 다만 처음 발견때 범백에 걸렸었기때문에 약한 고양이가 있는 집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첫째가 다른 고양이에대해 낯을 가리고 힘들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반려고양이의 특성을 살피신 뒤 입양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리는 무척이나 온순하고 언니,오빠 고양이들과도 잘 지냈기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첫째와 둘째가 성격이 안맞는 일이 생길지라도 끝까지 보듬어주시고 노력해줄 각오가 되신 분이어야 합니다.

첫고양이로 들일 분이라도 기본 고양이용품(화장실, 응고형모래, 베이비캣사료 등)을 구비하신 분이어야 합니다. 아기고양이는 당장 귀엽고 예쁘지만, 그만큼 집사도 많이 공부하고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 잘 알고있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안됩니다. 그리고 고양이 알레르기와 천식이 있는 분도 신중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3) 책임감이 있는 분이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작고 귀엽고 예뻐서 가족으로 들이지만, 살다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결혼과 출산, 질병, 직장 등.. 10년 이상을 생각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날까지 가족으로서 보살펴주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외출냥이나 바깥냥이로 키우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동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나는 괜찮아도 얼마든지 앞으로 부모님, 반려인, 시부모님 등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 아리는 범백도 이겨낸 아깽이입니다.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범백증상이 없었고(구토x, 설사x, 활발, 잘먹음) 사하동물병원에서도 그렇게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리는 처음에 설사만 했고 구토x, 활발, 잘먹는 상태였기때문에 범백이 지나가는 회복기였구요. 변은 무른 설사 -> 형태가 있는 무른 맛동산 -> 맛동산으로 잡혔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지금 임보해주시는 분께서 정말 정성껏 아가를 돌봐주셨구요. 아기때 끔찍한 사고로 엄마를 잃고,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되었고, 설사때문에 그 작은 몸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반드시 책임감과 사랑으로 아리를 살뜰하게 챙겨주실 분이셔야 합니다.

 

4) 기본 예방접종은 꼭 해주시고 중성화수술도 필수입니다.

아가에게 이상이 있을때 병원에 데리고 가줄 수 있는 정도의 경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본 3종 예방접종은 반드시 맞히셔야 합니다. 아기고양이들은 칼리시, 헤르페스, 파보 등 여러가지 전염병에 노출되어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커서도 어느정도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은 때가 되면 반드시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성화비는 차후에 입양비로 보태드리겠습니다.

 

5) 블로그나 카페 혹은 문자로 가끔이라도 소식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리1anigif.gif  엄마아빠 보고싶어요 ♡

 

 

 

 

그럼 좋은 묘연 찾길 바라며 쪽지나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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