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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송파/코숏3개월 턱시도남아/겉보기에 조금 다를뿐 저는 평범한 고양이입니다..

by 아콩: posted Sep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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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 서울 잠실,송파

반려인의 이름:안진아

연락처:010 4915 3234

나이 :26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고양이의 성별 : 남아

나이: 3개월정도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선천적으로 눈커플이 없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요..

                                      하지만 시력은 있어요. 다른곳은 건강합니다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없음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부모묘의 나이: 업둥이라 알수없음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실분!!

  - 고양이 수명이 15-20년입니다.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함께하실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 한 달에 고양이를 위해서 투자해야 할 비용을 쓸 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 아프거나 다치면 방치하지 않고 병원으로 뛰어가실수 있어야 합니다

- 외출냥이가 아닌 실내에서 키워주셔야 합니다 더구나 불편한아이이니 외출냥이는 절대 안됩니다.

- 입양 후 다른 분에게 임의로 무분별하게 절대 파양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이상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  함께 생활할 가족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성년자는 절대 안됩니다.
   살다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결정했다가 가족과 본인 그리고 고양이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줄 수 도 있습니다.

- 중성화 반드시 시켜주셔야 합니다.

- 해외연수,장기출장이나 결혼계획,임신,출산등으로 중간에 파양시키실분 사양합니다

- 남자분이시면 군입대를 앞두고 계신분 사양합니다.

- 가끔 블로그나 까페로 부담되시지 않을정도로 소식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사랑으로 책임져 주실분. 뜨거운 마음으로 감싸주실 분이어야 합니다..!!

 

 

4. 기타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14_oi0i0io.jpg

 

어느날 동물병원에서 이아이를 만났습니다. 내일이면 곧 다른곳으로 가서 안락사 당할 아이가 있다고..

눈이 불편해서 아무도 입양해가지 않을꺼라고.. 원장님께 보여달라고 부탁드려 아이를 만났습니다..

예쁜 턱시도 아가..발가락에만 흰양말을 신고 코에 예쁜 점박이무늬가 있는 예쁜아가였습니다. 선천적으로 눈꺼플이 없어서 눈을 반정도 밖에 뜨지 못한데요 구조하신분이 치료를 하기위해 병원에 데려오셨는데 선천적으로 눈커플이 없어 치료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셨어요. 허나.. 이녀석 신통합니다. 화장실도 잘 찾아가고 사람도 졸졸 잘 따라다녀요.. 구조해오신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앞이 보이기는 하는것 같다고 하십니다.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게 없이 큰소리로 냥냥 울어요 보통 아깽이들처럼 장난도 칠줄알고 너무너무 건강한 아이랍니다. 오히려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며 ' 난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듯한 그 힘겨워 보이는 눈빛이 오히려 당차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녀석 ..다음날이면 안락사가 된다고 하네요.. 원장님께 부탁드려봤어요.. 입양처를 알아보겠다고 ..시도조차 안하고 포기할순 없지않냐고..다행히 원장님도 일주일정도 더 보호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사료도 오독오독 잘먹습니다. 

 고양이는 시력이조금 불편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없다고 해요 후각과 청각에 많이의존한다고..

하지만 이녀석은 시력이 아예없는것도 아닌걸요.. 겉보기에 조금 다를뿐이에요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게 없답니다.

물론 입양자를 찾는게 힘들꺼라는것을 압니다. 하지만1%의 희망이라도 붙잡아 볼까 합니다. 비록 집사와 고양이의관계가 되지 못하지만 이녀석과 제가 만난것도 묘연이 아닐까요? 제가할수 있는데까지 도와주고 싶어요 안락사 되지 않게..

제가 품어줄수 있는상황이 되지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울뿐입니다.

한번만 관심있게 봐주세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아가입니다 사람을 졸졸졸 쫓아다니는 평범한 사랑스러운 냥이에요

천사같은 집사님을 만나 사랑받고 튼튼하게살아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눈이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안락사가 된다고 합니다..물론 입양자를 찾기 힘든 현실이라는걸

알지만 희망을갖고 입양글을 올려봅니다. 마음같아서는 제가 안아주고 싶지만 몸이 약한 저때문에 현재 있는 냥이까지 계속 반대하시는 부모님때문에 그 아가를 안아줄수가 없네요..ㅠㅠ 제발 편견없이 가슴으로 따뜻하게 평생 안아줄수있는 집사님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래 양식에 맞춰 쪽지 또는 메일 보내주세요!!

oi0i0io@naver.com

010-49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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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포인트는 코에 포인트 얼룩무늬와 흰색 발가락양말이랍니다 !!너무예쁜 턱시도 무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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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많이 뜨면 요정도는 된답니다^^ 그래도 요로케라도 앞이 보이니 얼마나 감사할일이에요!!

 

19.jpg '나는 괜찮습니다 그저 조금 다르게 생겼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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