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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아1/ 2개월 너무이쁜 꽃남이가 가족을 찾습니다.(입양완료)

by calo posted Jun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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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2동 

   이름(닉네임) : 엄유진

   전화번호     : 010-7774-7144

   이메일       : jejeeum@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남아

   나이 :   약2개월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병원에는 한번도 간 적 없구요. 구충제 한번 먹였어요.

                                                             처음 데려왔을 때 제가 분유 조절을 잘 못해서 한동안 설사를 했는데

                                                             조절하고 약먹이고 해서 이제는 완전 건강합니다. 맛동산 배출 탁월해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이름은 꽃남이 입니다. 남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예쁜외모를 가지고 있어 자연히

꽃남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자라면 옴므파탈이 될거예요~~~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무릎에도 잘앉아있고  양반다리하고 있으면 다리안에

앉아서 바지 줄을 가지고 줄곧 장난치고.. 암튼 너무 이쁘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손만대면 굴굴기계구요.

성격도 완전 순둥이구요. 놀기는 또 엄청 잘 놀아요. 쥐돌이도 좋아하는데

특히 제가 비닐로 말아 공으로 만들어 줬더니 다른 아이들에게 빼앗길까

입에 물고 다니며 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ㅋ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준지 몇년 평소 이를 아주 질색하시던 주변 아주머니들이 거세게 항의를 하고 신고를하는등

압박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도 버티다 버티다 결국 아이들에게 먹이를 더이상 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몇년간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고야이들은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먹이를 찾아 떠돌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찢어지는 가슴에 눈물로 보낸지가 얼마인지..... 

그러기를 몇개월뒤 어느 날 제가 가장 오랫동안 먹이를 준 흰놈이라고 부르던 아이가 만삭이 되어 저를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먹이를 찾아다니느라 콧등은 다까지고 딱지가 앉은 참담한 몰골로....

차마 냉정히 내치지 못하고 정원에서 몰래 밥을 주었습니다.

안심을 했는지 4월 27일경 정원 한귀퉁이에 5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감격과 걱정이 교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더이상 이 아이들을 돌볼 수 없는 상황. 이아이들이 어미젖을 떼고 독립하게되면 또다시 주민들에게 내쫒겨

주린배를 움켜쥐고 코가 발갛게 다까지도록 먹이를 찾아 떠돌아 다녀야하는 신세인겁니다.

고민끝에 가엽지만 어미에게서 데려와 분양을 결심했습니다.

어미와 생이별을 해야하는 것은 가엾지만 2~3개월 후에 아이들에게 닥칠 현실은 더욱 비참하기에 감해키로 하였습니다.

제가 키울 수 없는 곳은 이곳은 화실이고 더구나 이미 키우는 아이들이 5마리나 됩니다.

이아이들도 계속 눈치밥을 먹고 있는 실정. 더이상 키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 곳입니다.

다만 다행히도 어미잃은 새끼가 있으면 데려와 분양은 시키라고 허락을 받은 상태라 그나마 아이들 데려와

이렇게 분양글 올립니다.

다섯마리중 4마리는 좋은 분들이 가족이 되어주셨구요.

이제 이아이가 가족을 찾습니다.

너무나도 사람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데려가시는 분은 정말 복받으신거예요~~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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