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전주,서울 /성별모름 2/ 3주추정 (아기들 가족 만났어요 ^^)

by 미래에 posted May 24,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제 오후 전주 윗 동네인 익산에 계시는 두분과 묘연이 닿아 아이들 각각 자기들의 집으로 떠났답니다 ^^ 같이 걱정해 주시고 도움주신 분들 글로밖에 감사함을 전하는 것이 너무 죄송할 정도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냥이네에서 여기 고보협의 미남사랑님께 추천 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해외 거주자고요. 1달 반 동안 아버지와 함께 전주에 있는 예정인데  그저께 밤에 구조한 아기 두 마리 입니다. (한국도착 2주반)

있는 동안 이동수단이 없어서 근처 동물 병원에 갔지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지금 esbilac 을 먹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것밖에 없어서요.

kmr을 구하고 싶은데 현재 제 모든 경비를 아버지가 매일매일 관리하십니다. (부모님이 동물을 싫어하세요. esbilac도 겨우겨우 사서 한 소리 듣고 있죠.)

 

제 건강상의 이유로 치료때문에 한국에 와서 휴일제외 매일 병원을 가고, 병원이 끝나면 친척가게에서 밤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알러지 있구요.....

 

 

전주에서 가능한 빨리 임보/입양처를 찾는게 제 첫번째 바램입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에서 아이들을 하루라도 생존시키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전주에서 여건이 안된다면 이번주 금요일 밤에 다른 지역에서 사는 친구의 도움으로 자동차로 서울을 가게 되는데 그때 서울에 사시는 분들중 임보/입양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회원님들도 관심과 애정 가져주세요 ㅜ_ㅜ

 

 

 

이 글 보시는 전주에서 사시는 분들 중 임보/입양은 어렵지만 좋은 정보, 또는 남은 kmr 이나 안 쓰시는 주사기 있는 분들도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기본 지식은 글로만 알아요;;;

 

 

기계치라서 오늘 아침에서 물어물어 사진 찍고 올립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오묘하게 예쁩니다.

 

 

 

 얌이.jpg

 

 

(폰카에 사진도 못 찍어서 애기한테 미안하네요;;)

 

예명은 얌이입니다. 제발 밥먹을때, 배변유도할때 얌전하게 있으라고요;; 둘이 형제 같긴 한데 이 아이는 나이 추정이 힘든거가, 이는 나고 있어서 깨물깨물하고, 소변은 유도해야 싸는데 대변은 유도하면 안 싸고 자기 집에 들어가면 저도 모르게 언제 대변을 싸 놓습니다;;;  아직 발톱 제어는 못하는 듯 해요. 그 추운 밤 공기에도 우렁차게 빽빽 울고도 기가 남아 돌고요, 꼬마애가 저 처음보고 하악도 하고 ㅋ (이제는 안해요ㅎ) 오늘 아침에는 자기도 고양이라고 앞발 그루밍 하려고 노력하고요.

 

제가 대체 애기 냥이들이 얼만큼 먹어야 정상인지를 아직도 모르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유 대면 젖병 깨물깨물하면서 잘 먹고, 바깥 세상 궁금하다고 박스 밖으로 나가는 거 좋아하구요.  지금 분유가 안 맞는지는 모르는데 설사, 일반 변 사이의 변을 보고 있어요;; 그것빼면 건강 그자체 어딜가도 살 강한 아이입니다. 발랄하고 호기심 많고 의사표현할 줄 알고요-@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애기가 ㅋ

 

 

(+) 다시 돌아와서 쓰는 건데 이제 박스도 올라오려고 난리났어요;;; 저희 집 안에서 지금 냥이들은 나와서 돌아다닐 수 가 없어서 맘이 아프네요 ㅜ_ㅜ

 

 

 

 

 

강이.jpg

 

 

이아이는 예명- 강이 입니다. 강하게 크라고요. 얌이 구조 장소에서 몇 발치 떨어져 있었는데 처음에는 죽은 줄 알았었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툭툭 건드리니까 움찔움찔 하길래 바로 데리고 왔죠. 이 아이는 아직도 약해요. 첫날 변에 기생충들 나와서 기겁하고... 분유를 너무 안 먹어요 ㅜ_ㅜ.... 이 아이 때문에 질문 할게 너무 많은데 그건 쉼터 일반 게시판에 올리려구요.

 

얌이는 앞으로 딱 1주일만 젖둥이 키우실 수 있는 분이라면 당장 입양가도 무방할 정도로 쌩쌩 날라다니는데 강이는 임보처가 급합니다. 저는 한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못 돌보는 것 같아요 ㅜ_ㅜ.... 젖둥이 경험 있으신 분이나 어미묘 있으신 분들의 임보정말 부탁드립니다....


Articles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