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이른 아침 현관 밖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크게 들리길레 나가봤더니, 새끼 고양이 세마리가 현관 앞에 널부러져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한마리는 탯줄이 목에 감긴채 숨을 안쉬고 있었고, 비닐이 갈기 갈기 찟긴 채 세마리가 부둥켜 있었어요.
어미가 찾아올지 몰라서, 조그만 보안가방에 따뜻한 물이 담긴 패트병과 안입는 헌옷을 깔아주고 하루정도 밖에 밖에 놔두었었어요.
근처 유기 동물 보호 연계 동물 병원에 연락해보니, 길고양이 새끼는 법적으로 받지 못한다네요.
급한대로 젓병이랑 초유를 사서 틈나는대로 먹이고 있긴한데, 제가 여유가 되지 못해 입양 원하시는 분을 찾고 있어요.
아직 눈도 안떴고, 탯줄도 아직 떨어지지 않은 새끼 길고양이 두마리입니다.
부디 좋은 분이 키워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급한대로 자고 있길리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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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