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입양완료]서울 / 아가에게 따뜻한 품을 내어주실 분 찾습니다.

by 수염 posted Oct 2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이름(닉네임) :  김빛나

   전화번호     :  010-2075-4058

   이메일       :  cuttypobi@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여

   나이 : 생후 2개월 정도로 추정됩니다.

    (밥주던 길냥이가 어느날부터 데려온 새끼냥이들중에 한마리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습니다..ㅠㅠ) 

   건강사항 (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 나이에 비해 체구가 작고 말랐습니다. 몸무게는 0.5kg정도구요.. 지난 주말에 길에 쓰러져있는걸 발견하여

   병원에 데려갔고 체력이 너무 약해져 있어서 어미 품으로 돌아가 지낼수있을정도로는 회복시켜야 할것같아

   3일간 입원해있었습니다. 처음에 비하면 많이 건강해진 상태이지만 예방접종을 견디기엔 아직 힘들것같아

   예방접종은 아직 하지않은 상태입니다. 키트 검사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반응이었지만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있을 수 있어서 더 지켜보기로 했고, 현재 동물병원에서 케어중입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담당 의사선생님 말씀을 빌리자면 길냥이로서는 탈락 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ㅜㅜ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의사선생님한테 먼저 다가가고 안겼다고 하구요.. 오늘 상태보러 갔는데 내려놓자마자

  저한테 오더라구요....ㅠㅠ 밥 좀 먹고나서는 아예 품에 파고들더니 정말 애기처럼 안겨서 제 얼굴만 빤히 보고..

  계속 만져달라고 머리 들이밀고 와서 발랑 누워버리는거 보면 애교도 엄청 많은 개냥이 인것같습니다ㅠㅠ

 

 - 보통 고양이들 밥먹을때 건드리면 하악 거리고 엄청 싫어한다던데 의사선생님이 일부러 밥먹을때 못먹게 방해하고

  몸 밀어내도 승질도 안부리고 밀면 밀리고 밥그릇 움직이면 졸졸 따라가고 그럽니다. 전 고양이 키워본적 없어서

  잘 모르는데, 선생님께서 얘 보면 어쩜 저러나 싶어서 그저 웃으십니다.....-_-;

 

 - 잘 안웁니다;; 처음에는 기력이 없어서 안우는줄 알았는데 그저 사람이 좋고 딱히 어미를 그리워하지 않는건지

  한시간 가량 지켜봤는데, 키트검사할때 빼고는 조용했습니다. 저 있어서 편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선생님께 여쭤

  보니 평소에도 잘 안울었다고 하셨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 현재까지 5개월가량 밥을 챙겨주고있는 길냥이의 새끼 중 한마리라 저도 너무 애착이 가고, 함께 지내고 싶지만

  부모님께서 고양이 자체를 너무 싫어하셔서요.. 설득하려고도 많이 시도했지만 싸움으로만 끝나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아가가 어느정도의 기력만 회복하면 다시 어미랑 만나게 해서 그 무리에 합류시키려고 했는데, 오늘보니

  이미 사람손을 타버려서 사람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고 이대로 무리에 다시 가면 잘 지낼수 있을지, 가더라도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버린탓에 나쁜사람에게 해코지 당하지 않을지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도

  이런 성격의 냥이라면 다시 잘 지내기 힘들거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쓰러진 아가를 발견하여 병원에 갔고 탈수,영양실조,저체온 등 상태가 좋지 않았고, 입원치료 한다고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을가능성도 많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아니었고, 입원비용도 적지 않은 금액인데다 몇일이 걸릴지 알수없는상황이라

  선뜻 결심하기 힘들었지만.. 건강했을적에 저를 좋아해준 아이는 아니었지만 이 아이가 죽어가는걸 알고도

  내버려둔다면 아주 오랫동안 후회할것같은 느낌을 받았고, 입원시키는 것을 결정하여 3일간 치료받게 하였습니다.

 

  처음엔 기력이 없어 머리도 들지 못하고 울음소리도 안나고 스스로 잘 서있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또래보다

  작긴하지만 밥도 와구와구 잘먹고, 그 누구보다 애교도 많고 정말로 사랑없인 못살것같은 아가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어미닮아서 얼굴도 예쁩니다..ㅎ 이건 선생님들도 인정하셨어요..ㅎ 너무 이쁩니다..^^..

  사진에 매력을 다 담지는 못하지만 아가사진 첨부합니다. 사진보다 작고 순하게 생겼습니다.  

 

  사람 품에 파고들어가서 사람애기처럼 배 보이고 누워서 말똥말똥 보는걸 좋아하는 아가입니다..

  아가에게 따뜻한 품을 내어주셔서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길..부탁드리겠습니다. 연락주세요...

 

냥이2.jpg 냥이1.jpg 냥이3.jpg


Articles

3 4 5 6 7 8 9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