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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에 건강원으로 팔려갈뻔한 학대냥 캣초딩 고동이와 같은날 8차선 도로에서 구조된 아깽이 소라는 가족을 만나야해요????

by 정지혜 posted Sep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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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대전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정지혜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8861-0521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lovebird1114@naver.com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남아
2-2. 입양(임보냥) 나이 4개월, 6주
2-3. 건강사항 허피스 치료중
3. 고양이의 특기사항 구조냥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구조이야기 ​ 고동이(고등어)는 한여름 땡볕에 작은 박스에 6마리 고양이(고동이포함 7마리)와 함께 유기되었던 아이입니다. (영상은 아래 첨부)아이들은 그 작은 박스안에서 개구호흡을 하며 나올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할머니한테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다행이 근처에 사시는 분이 발견해 사료와 물을 챙겨 주고 경찰에 신고하였답니다. 그렇게 다시 7마리 고양이들은 학대받던 할머니집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다시 학대받거나 유기당할게 뻔한 이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던 울산에 계시는 집사님이 7마리모두 구조하려고 할머니와 통화를 했고 할머니는 근처 건강원에 아이들을 5만원에 팔기로했다며 못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울산 집사님께서 10만원을 드리고 아이들을 모두 구조하여 울산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고동이녀석은 집안에 숨어 있는 바람에 혼자 집에 남았고 6마리만 울산으로 갈 수 있었어요. (구조자님께서 아이들을 데리러 갔을때 할머니께서는 아깽이5마리는 박스에 담아서 던지며 주시고 성묘한마리는 운동화끈으로 목을 꽉 묶어 끌고 나오셨다고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혼자남아 있을 애기가 너무 걱정돼 구조하게되었습니다.(할머니 말로는 성묘2마리가 집에 더 있다고해서 아이들을 좀 보여달라고 돈을 더 드릴테니 성묘들도 데려오려고 하였으나 그 아이들은 정들어서 못주시겠답니다) 저도 고동이를 데리러 갔을때는 할머니께서 고동이의 앞발만 붙잡아 잔인하게 던져주셨구요 고동이는 이동장에서 병원으로 이동중에도 이불에 얼굴을 묻고 고개한번 들어보지 않았어요. 병원에서도 너무 무서웠는지 오줌을 지리고 그래도 하앍질한번 없지 진료를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장으로 들어가서는 고개를 돌리고케이지 틈으로 절 쳐다보는데 그 눈빛이 너무 안타깝고 가여워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 소라(치즈)는 고동이를 구조하기로 한 날 오전 이게 무슨 운명인지 8차선 도로를 지나는데 어디선가 쩌렁쩌렁한 아기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차를 멈추고 그 소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심한 결막염으로 눈도 못뜨고 엄마를 찾고 있는 듯 울고 있는 아기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장소가8차선 도로이면서 통행이 많은 곳은 아니라 차가 엄청 쌩쌩달리는 장소였구요. 고양이가 있을만한 장소도 아니었는데 갓길에 세워놓은 트럭밑에서 엄마를 찾고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트럭안에 숨어있다가 차에서 떨어진거 같았습니다. 아이의 상태도 안좋았고 위험한 장소라고 생각해서 구조하게 되었어요. 구조당시 몸무게는 480그람으로 아주 작은 아이에요 ​ 구조 후 이야기 운명처럼 같은 날 구조된 고동이와 소라는 혹시 모를 질병이 있을까봐 따로 격리를 하였으나 사정상 같은방에서 지냈습니다. 첫날 고동이는 이동장에서 나오지않았고 소라는 따로 울타리 안에서 격리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 들어가본 방에서 소라가 어떻게 뚫고 나왔는지 고동이 옆에 딱부터 잠을 자고있었습니다. 소라는 구조이후에 어찌나 빽빽 거리며 울던지 목이 잘못될까 걱정했는데 고동이를 만나고 부터는 울지않았고 고동이도 싫지않은듯 곁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그 둘은 서로 의지하고 항상 붙어 지냈습니다. 다행히 좋은 임보맘을 만나 현재 청주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둘이 투닥이며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성격 고동이 - 고동이는 정말 순한 아이입니다. 순둥순둥해요. 너무 착한아이에요. 병원에서도 이동장에서 집에서도 한번 울지않고 하앍질도 안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사람은 무서워해요 . 학대받았던 아이라 무서워하는거 같구요. 사실은 호기심도 많고 사람에게도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자는척할때 몰래 옆에와서 냄새맡고 건드려본데요. 아마도 좋은 집사님을 만나면 개냥이가 될 것같은 아이에요. 지금도 임보집에서 온 집안 구석구석 탐색하느라 바쁘답니다. 맨날 오징어 처럼 바닥에 붙어다니다가 이제 당당하게 걷고 또 허리도 쫙 피고 다닌데요. 여집사님한테는 마음을 조금 연거 같구요 아직 남집사는 조금 무서운가봐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는 집은 적응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을거같아요 동작이 크거나 큰소리엔 민감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외동으로 가서 사랑받거나 소라와 동반입양을 가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소라 - 소라는 제가 구조해서 안자마자부터 골골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병원가서도 골골 손만닿아도 골골 사람, 고양이 가릴거 없이 넉살좋은 아기고양이입니다. 모래도 한번에 척척사용하고 밥도 가리지않고 다 잘 먹어요. 고양이계의 대문자 E라고 보시면돼요. 첨 발견했을땐 엄청 꼬질이었는데 지금은 너무예뻐졌고 예뻐지는 중이랍니다. 임보자집에서는 집사옆에 꼭 붙어 자더랍니다. 그리고 완전 장꾸에요 고동이 형아한테 맨날 장난걸고 절대 지지않아요 ㅎㅎ 진짜 사랑둥이입니다. ​ 입양조건 1. 아이가 있는 집은 알러지 검사 필수입니다.(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하셔야해요-이미 고양이가 있는 집은 제외) 2. 당연히 가족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합니다. 3. 이동장을 가지고 직접데리러 오시거나 그게 아니면 상의 후 직접 데려다드리며 가정 방문 할 수 있습니다. 4.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인스타안하시면 카톡으로 사진 및 동영상 보내주셔야해요 5. 외출냥 마당냥 베란다냥 안됩니다. 6. 중성화는 필수 입니다. 7. 혹시라도 파양시 다른곳으로 입양보내거나 유기는 절대안됩니다. (이유불문 하고 데리러가겠습니다) 저랑 꼭 상의 하셔야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8. 입양이 확정되면 지낼환경 및 고양이 물품들 사진, 영상이 필요합니다. 9. 아이들 아프면 병원데리고 가실 수 있는 분이셔야합니다. 10. 상처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 -고동이와 소라의 동반입양을 환영합니다. 그렇지만 따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날 구조가 되어 둘이서 보자마자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동반입양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라 신중하게 보낼 생각입니다. 아마,, 고동이의 경우에는 집사경험이 있으신 분이 좋을 것 같아요. 소라는 뭐 .. 세상 그런 까불이가 없네요 저도 다른장소에서 하루에 두녀석을 한번에 구조하긴 처음이라 첫날은 많이 힘들기도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왜 아침에 소라가 제 눈에 띈건지 알겠더라구요 . 고동이와 소라가 서로 형제처럼 의지하고 친구처럼 잘 지내라고 소라를 보내주셨나봐요 부디 이 아이들이 행복한 묘생을 살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있으신 집사님들 또는 예비집사님들 연락주세요 ​ *학대받던 아가들의 소식 혹시나 궁금해하실것 같아서 .. 나머지 울산으로간 아이들은 성묘1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좋은곳으로 입양갔다고 합니다.
책임비항목 (공지 확인 후 알파벳 A/B/C 항목 중 택1 작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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