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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들이고싶으신분[서울지역]만 연락주십시요!!^^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콩이" 무한한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 찾습니다^^

by 제니퍼77 posted Mar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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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이름(닉네임) :  김정은 (jennifer77)

   전화번호     : 010-4196-5218

   이메일       : kiki33019@hanmail.net

    

     * 입양가능지역 :  서울에 사시는 분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 입양 조건 : 외로움을 많이 타서,,직장에 나가시고 하면 혼자 있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둘째로 들이고자 하시는 분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

   이름 : 콩이

   나이 : 병원에서 대략 3개월 이라고 합니다.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예방접종 3차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중성화:아기라 아직X

      처음 발견 된 곳: 아파트 화단에 오랫동안 홀로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발견하신분이  목동리베병원에 일주일간 맡겨주셨고,  임보/입양란에 올린  아이를 보고 반해 제가

                                  병원 에 가서 데리고와  임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발견시에는 좀 말라있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건강문제는 없다고했구요.

                                  지금은 오동통 살이 올라 사료도 적당히 먹이고 있습니다.( 먹는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여)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둘째로 들일 예정이신분만 연락주십시요.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처음에 저의 집에 왔을때 낯설어 했지만, 이틀 후 활기를 되찾으며 이방저방을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며,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몰래 기다렸다가 다리에 매달리며 장난을 쳤습니다.  너무 장난꾸러기 콩이를 보면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성격은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며, 제가 집을 비울때면 제가 떠날때까지 저를 바라봅니다. 참 미인하죠.. 얼른 집에 돌아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저를 반깁니다. 전형적인 집고양이입니다.

제가 쇼파에서 자고있을때나 부엌으로 갈때나 항상 옆에서 졸졸 쫒아다니고, 옆구라에 파고들어 잠자곤 합니다.

장난을 잘 치고 너무나 활달한 아이입니다. 같이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예쁜 뱅갈무늬이며 병원에선 간호사 언니들이 사자같이 생겼다곤 합니다.(코가 사자코랑 닮았답니다^^) 

화장실을 아주 잘가립니다. 버릇은 가끔 제가 먹으려고 떠놓은 컵에 물을 먹기도합니다.^^;;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보든 항상 다리위에 올라와 무엇이든 함께 하길 원하는 애교만점 아이입니다.


제가 2달동안 임보하며 너무나 정이 많이 들어 보내기 싫을 정도로 애틋한 아이입니다..

저와 꾸준히 연락이 가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가서 보고싶기도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사진등등..꾸준히 연락이 되었으면 합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저는 16년 키운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 아이를 떠나보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정말 고양이에 대해 무지했고 지식도 전혀 없고.. 그져 이뻐만하고 사랑만 준것이 전부였지요..

그러다 병에 걸려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콩이를 입양목적으로 키우고 싶었지만 ... 저의 오랜 반려묘를 떠나보내고 과연 저같은 사람이 키워도 되는것인지 의문이 들더군요....그런 병을 앓고 있었는지 얼마나 아파했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제가너무 무지했지요..

정말 큰 사랑은 단순히 이뻐만 하는 것을 떠나 내자식처럼 몸 어디가 안좋은지 요즘 밥은 잘먹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갖고 키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도 너무나 이뻐하고 있는데...알고보니 남편이 털 알레르기가 심한상태여서 병원의 권유로 이러한 결정을 어렵게 내리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해외출장이 절반인 저는 집에 오랜만에 올때마다 너무나 반기며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에 그져 미안함만 가득할뿐입니다..

아마도 콩이는 외로움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을겁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콩이와 짧은 두달이었지만 정이 너무 많이 들었네요..20150215_201944.jpg 1425056726795.jpeg C360_2015-03-06-22-15-27-757.jpg C360_2015-03-06-22-39-18-694.jpg C360_2015-03-06-10-59-19-387.jpg C360_2015-03-07-18-03-46-215.jpg C360_2015-03-07-10-30-38-713.jpg C360_2015-02-23-16-57-16-724.jpg


좋은 가정에 가서 지금 이곳보다 더 행복하게 사랑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 분이셨음 합니다.

물론 꾸준히 연락하며 제가 도와드릴 부분은 함께 돕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콩이에게 행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콩이를 알게 된 순간부터 입양하시는 분은 행복에 빠지실겁니다. 제가 그랬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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