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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쟁이 순딩이 삼색이가 따뜻한 가족을 기다립니다~^^

by 아가마씨 posted Mar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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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인천, 서울, 수도권.

이름(닉네임) : 박나리

전화번호 : 010 . 3026 . 3028

이메일 : skfldiskfl@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암컷

나이 :  1살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중성화 완료.

건강검진 결과 전염병 없음.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불가합니다.

곧 군입대 예정이신 분과 자취하시는 남자분의 경우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양하겠습니다.

교배목적이나 쥐잡이용으로 가게에서 고양이를 기르실 분도 사양하겠습니다.

고양이를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시고 고양이가 수명이 다할 때까지 평생동안 함께 해주실 따뜻한 가족을 찾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 그만큼의 책임감이 따르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애교가 정말 많은 아가입니다.

저희 아파트 지하에 살 때, 제가 사료도 물도 아닌 그저 캣스틱을 준 적이 있습니다.

3일 연속 줬는데 첫날은 경계, 둘째날은 경계심을 풀고 냐옹, 셋째날부턴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 녀석입니다.

그러고나서 아래층에 사시는 할머니가 냥이들을 쫓아내서 길바닥을 전전했습니다.

밖에서 고양이들 밥을 주던 어느날, 한달만에 본 삼색이가 갑자기 저를 보더니 야옹~하면서 달려왔습니다.ㅠㅠ

그리고 가끔 삼색이가 안 보일 때도 삼색아~~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툭 튀어나와서 다리에 부비부비하고

애교를 부리던 냥이입니다.ㅠ

정말 제 자식같은 아가인데 저희 아빠 반대가 너무 심하시고 집에 환자도 있어서 키울 수가 없는 여건입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벌써 입양해서 제 새끼로 키웠을 정도로 애교가 많고 순한 냥이입니다.

병원에서 의사쌤도 간호사 분들도 냥이가 길냥이 아닌 것 같이 정말 순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래 냥이들에 비해 체구가 좀 작고

사람들을 잘 따르며 경계심이 덜한 편이라 입양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밥 먹고 나거나 놀려고 할 때 기지개를 잘 켜는데, 기지개를 잘 켜는 아이가 건강하다고 방송에서 본 적은 있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동네가 많이 인심이 별롭니다...

사실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 새끼고양이를 지하실 문 안에 가둬 죽이고, 청소아줌마는 청소아줌마대로 내가 고양이 사체나 치워야겠냐면서 소리를 지르시고,

밥주는 것도 눈치보게 하는 동네입니다.

제가 캔이나 기타 옆에 밥그릇 자리같은 걸 깨끗하게 해두는데도 말이죠.

정말...가끔은 서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구에 차도가 있는데 다른 냥이들이 거기 건너는 것도 여러번 보았고

삼색이가 차도 건너는 것도 한번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밤마다 냥이들이 발정나면 울고 그래서 모두가 쫓겨날 처지에 있느라 조마조마합니다.

그래서 가장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 많고 순하고 귀여운 삼색이 먼저 입양을 보내려 합니다.

이렇게 예쁘고 애굣덩어리인 아이가 단지 코숏이라는 이유만으로

길냥이라는 이유만으로 입양처나 임보처가 빨리 안 구해지는 것도 진짜 미스테리일 정도입니다.

몇달전에 저희 아파트 단지에 유기되었던 냥이는 지금 제가 구조해서

입양 보낸 곳에서 정말 남부럽지 않게 크고 있습니다.

삼색이 역시 이제 진정한 묘연을 만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정말 사랑해주시고 가족처럼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장담하건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믿습니다!^^

※ 사진

 

다음은 이뿐 울 아가 사진입니다~ㅎㅎ

 

울삼색아가.jpg 삼색이666.jpg 삼색이111.jpg 삼색이888.jpg 삼색이9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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