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 금천구 독산동 |
|---|---|
|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 김한나 |
|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 010-9363-4758 |
|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 sugizo0708@naver.com |
|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 여아 |
| 2-2. 입양(임보냥) 나이 | 4개월 추정 |
| 2-3. 건강사항 | 예방접종 2차, 심장차상충시작 |
| 3. 고양이의 특기사항 | 무강(여) : 조용하고 차분한 공주님입니다. 아직은 겁이 많아 사람과 친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기다려 주는 만큼 천천히 마음을 열 아이입니다 |
|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 쓰레기봉투를 뜯어 닭뼈를 먹고 있는 아메리칸숏헤어 한 아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제가 바로 앞에서 보고 있는데도, 배가 얼마나 고팠는지 봉투를 뜯는 걸 멈추지 못하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매일 밤이면 주차장 한쪽에 밥을 놓고, 아침 출근길에는 그릇을 회수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고양이들이 크게 싸우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 보니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임신하기 전에 TNR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 세 마리 중에는 아메숏이 없었습니다.) 며칠 뒤 구청 직원분이 포획틀을 설치하시면서 “새끼 고양이를 본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급히 가봤지만 이미 아이들은 모두 숨어버려 얼굴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출산 후 다시 발정이 온 것 같아 더 이상 중성화를 미룰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건물 안을 살펴보던 중, 화분 사이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새끼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구청 직원분은 며칠은 지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작은 아이를 보며 남아 있을 다른 새끼들이 너무 걱정됐습니다. 몇 시간 뒤 포획틀에는 두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아메숏과 삼색이, 둘 다 여자아이였습니다. 두 아이 중 한 마리가 엄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없는 사이 새끼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예전에 너무 마르고 아팠던 ‘6냥이’를 구조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새끼들을 구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구조한 아이들을 마주한 순간 놀랐습니다. 모두 아메숏을 꼭 닮은 아기들이었거든요. 그중 한 아이는 너무 이른 나이에 별이 되었고, 남은 형제들 무강, 수복, 강녕은 지금 사람의 손길을 배우며 평생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 위가 아닌, 따뜻하고 안전한 집에서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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