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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한 길냥이가 낳은 5개월 검은 고양이 까미입니다

by 코구미 posted Jan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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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춘천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송윤석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2419-0501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denspacity@gmail.com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남아
2-2. 입양(임보냥) 나이 2019년 8월 3일생 (5개월령)
2-3. 건강사항 2019년 12월 23일 예방접종 마쳤습니다 3째 냥이를 입양시키던 시점(10월) 스트레스 때문인지 설사를 시작했고 10월 말 기생출이 발견되어 기생충약을 복용, 이후 병원에서 현미경 관찰로 확인하여 기생충 및 세균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때 기생충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설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이후 여러번 사료를 바꾸어보았지만 아직 설사가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들 변은 정상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도 했고 바이러스나 세균의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이후 대장내시경이나 방사선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하여 아이의 건강을 확인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잘 먹고 잘 노는 것으로 보아 큰 병은 아니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성화는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3. 고양이의 특기사항 활발하며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 옆이나 다리 사이에 끼어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가 있으면 의지하려 합니다 또래에 비해 조금 큰 편입니다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까미는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려고 창고에 들였던 고양이가 낳은 일곱 고양이 중 한 아이입니다.  올 봄인 4월 말, 밥을 주던 고양이들 사이에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인 고양이범백혈구바이러스(FIV,범백)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많은 고양이들이 불과 몇주만에 거의 다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나마 저희가 밥을 주던 들냥이 얼룩이는 살아 있었고 저의 어머니는 얼룩이를 살리고자 얼룩이가 데려온 고양이 두마리의 방을 만들어주고 바깥 세상과 격리했습니다. 이후 바깥에 퍼진 범백을 막기 위해 고양이들이 많이 가던 곳은 청소와 소독을 하였지만 발견한 고양이 시체 하나는 차마 치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5월, 저의 어머니는 불안감에 얼룩이에게 범백 항체가 있는지 검사하러 얼룩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신기하게도 항체가 있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얼룩이는 들냥이였기 때문에 바깥 생활을 너무나도 갈구했고 저의 어머니는 얼룩이에게 자유로운 생활을 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얼룩이는 그 사이에 임신을 했는지 배가 불룩해져서 왔고, 우리는 얼룩이의 새끼들을 걱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범백 바이러스는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최대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범백은 우리가 본 것만 5월 말까지 창궐했습니다. 죽기 전 구석진 곳을 찾아가는 고양이들 특성상, 범백이 아무리 태양에 약하다고 해도, 아무리 소독을 열심히 했다고 해도 손이 닿지 않는 곳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됐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적어도 10월까지는 태어나는 아가들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어머니는 얼룩이를 집 창고에 들이고 아기들을 창고에서 낳게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얼룩이와 먼저 태어난 두 새끼는 종종 밖으로 뛰쳐나가려 했고 우리는 종종 막지 못했습니다. 그 때마다 소독하고 목욕을 시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5개월이 지났습니다. 긴 임보 기간 동안 망설임도 많았습니다. 제가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4월, 6개월 된 막내 아이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면서 느낌 점이 많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분명 행복 가득한 생활이었지만 고양이와의 이별은 그것 이상의 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가져옵니다 저는 그 슬픔을 더 견뎌낼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아이들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고양이가 많을수록 한 아이를 케어하는 것이 힘드니까요 까미 또한 멋진 가족에게 가서 많은 사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케어를 받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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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원보호자에게 다시 돌려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2)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 사진(첨부)란


 

 

 

2019년 10월 10일

 

 

2019년 10월 26일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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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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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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