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치즈냥이 4마리~ 모두 수컷이에요.
저는 회사근처에서 냥이들을 밥을 주고 있는 어설픈 캣맘입니다.
밥을 주던 길아이들중에 제가 어릴때부터 돌보던 치즈냥이가 있었는데 tnr시기를 놓쳐서 덜컥 임신을 했습니다.
모짜라는 치즈냥이.. 어미입니다. 이때 당시도 생각해보면 임신 초기인 것 같아요. ㅜㅜ
모짜는 임신당시 7~8개월쯤으로 추정되는 아직 애기였는데..애기가 임신을 한거죠.
회사 주차장근처에 급식소며 겨울집들이 있었는데..모짜가 초산이라 그런지 겨울집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출산일은 20.3.31 이고..5마리 아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이때부터 길냥이 산후조리에 들어갔습니다. ㅜㅜ
모짜는 출산당일 아직 애기라 그런지..초산이라 그런지.. 탯줄이 모두 엉커있는 애들을 방치하고 힘들어 하고 있어서..
제가 소독한 가위로 탯줄을 잘라주고 이때부터 애들을 케어해왔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겨울집이라..모래먼지도 많이 날리고 ㅜㅜ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눈도 뜨기전에 신생아 안염이 와서 2마리 정도가 한쪽눈이 붙어서 못뜨고 있었습니다.
항생연고를 처방받아 일주일정도 지나니..모두다 눈을 다 떠서..그때부터 안심~ ㅎㅎㅎ
치즈냥이는 사랑입니다~ ㅎㅎ 애들이 무럭 무럭 자라서 점점 캣초딩이 되어갔습니다.
태어난지 24일차 사진!! 아직 눈이 부어있는애도 있었찌만..지금은 다 모두..건강합니다.!!
애들이 걷고 뛰고 할 수 있는 한달이 넘어서..아무래도 주차장이 위험해보였는지 애들을 싹다 데리고 이소했어요.
이때 너무 놀랐는데..알고보니..바로 앞 주택 마당으로 이소를 했습니다.
집주인분들이 너무 마음이 좋으셔서..제가 마당으로 들어와서 밥도주고 애들도 케어하는걸 허락하셨어요.
주택마당으로 이소한후.. 유일한 암컷이였던 아이가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주택마당 한쪽으로 주차 차단문틈으로 나간 것 같아요.
애들이 사라진후 그아이가 거기에 앉아있어서 처음에 그집으로 이소한 것을 알게됐거든요.ㅜㅜ
아무래도 어미도 없이 있는것을 누가 구조한 것 같습니다.
그아이는 사진에서 보이는 가장 왼쪽 아이입니다. 혼자 암컷이였고.. 이름은 크림이라고 지은 다음날이였습니다.
왼쪽부터 크림.리코.체다.베리
고다는 없네요 ㅎㅎㅎ
모짜는 원래 치즈자매가 있었는데..모짜, 렐라 여서.. 모짜라는 이름이 된거였는데..
모짜 새끼들이라 다 치즈이름으로 짓겠다는.. 캣맘의 몹쓸 생각으로.. 아이들은 다 치즈이름으로 짓게됐습니다.
둘로 나누자면.. 얼굴이 흰편인 하얀치즈랑, 얼굴이 노란편인 노란치즈 입니다.
왼쪽 체다, 오른쪽 고다
뒷쪽은 리코, 앞쪽은 베리(브뤼라고 첨엔 지었는데..발음이 어려워서 베리라고 ㅎㅎㅎ)
고다는.. 좀 남자답게 생겼습니다.어떻게 보면 호랑이같고.. 그러네요. 근데 애는 젤 순한 것 같아요.
체다는 고다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입부분이 하얀 무늬가 있습니다. 깨발랄 합니다~ 아직 아깽이라 그런지 ㅎㅎ
리코는 애들중에 젤 활발하고 잘 노는 것 같아요. 장난감 환장합니다. ㅎㅎㅎ
베리..이녀석도 깨발랄~ 아주 리코랑 환상의 짝꿍으로 장난감에 환장합니다.
고다랑 베리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찍었는데.. 애들 케어가 먼저라..별로 없네요.
첨부터 입양을 목적으로 케어해왔던건 아닙니다. 지금 마당냥이로 사람손을 이미 탔고..어미가 수유중 임신을 했습니다.
집주인부부는.. 애들은 이쁘지만 키울의사는 없으십니다. 갑자기 모짜고 밀고 들어와서.. 내치지 않은것만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애들이 태어났을때부터 보아와서..너무 이쁘지만..이미 3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ㅜㅜ
우리..고다.체다.리코.베리의 집사님을 찾습니다.
이제 꽉채운 2달이 지나서.. 첫접종을 시작했어요~
제 욕심으론 2마리씩 형제끼리 보냈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요~
입양의사가 있으신분들은..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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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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