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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첫 길냥이가 낳은 아깽이의 가족을 간절히 찾아요 (현재 생후 9개월)

by 두삐초초 posted Jun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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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서울 마포 (임보처:이태원/ 좋은가족이라면 어디든 데려다드려요)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송성은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9124-5996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tjddmsthd@naver.com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중성화된남아
2-2. 입양(임보냥) 나이 1살 (10개월정도)
2-3. 건강사항 3차접종모두완료(항체형성확인) 중성화 최근 완료
3. 고양이의 특기사항 순하고 겁도 많은 아가지만 임보자에겐 이제 골골대고 안기기도 하는 귀요미랍니다^_^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제 인생 처음으로 밥을 주며 키운 길냥이의 자식이예요. 저도 출산을 마친 후 바로 이 아이와 이 아이 어미를 구조했을 정도로 아끼는 아이들이라 따뜻한 집에서 사랑받으며 잘 살게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책임비항목 (공지 확인 후 알파벳 A/B/C 항목 중 택1 작성) 5만원 (쭈리 잘 지내는 거 확인 후 돌려드립니다)

 

(1)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원보호자에게 다시 돌려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2)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제 인생 처음으로 밥을 주며 키운 길냥이가 낳은 아가가 '쭈리'입니다 -

 

저도 올 봄, 제 첫 아기 출산을 마친 후 바로 쭈리와 쭈리의 어미를 구조했을 정도로

진심으로 아끼는 아이들이라 평생 따뜻한 집에서 사랑받으며 잘 살게 해주고 싶어요  

순하고 겁도 꽤 있는 편이지만 임보자에겐 이제 골골대고 안기기도 하는 귀요미랍니다^_^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이시라면, 아마 ‘내 인생의 첫 길냥이’가 있으실 거예요 (앞으로 만나게 되시기도 하겠죠) 
 
신혼부부이자 고양이집사였던 저희 부부 앞에 어느 날부터 나타난 작고 귀여운 고등어무늬 고양이 ‘뿅뿅이’는
 
그렇게 제 인생의 ‘첫 길냥이’가 되었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면 저희 부부가 현관 앞에 갈 때까지 멀리서 ‘뿅뿅’대는 걸음으로
 
따라올라오던 깜찍한 아가고양이 ‘뿅뿅이’! 그렇게 뿅뿅이를 2-3년동안 다른 이웃과 꾸준히 돌보다가
 
저희 부부는 먼저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다행히 이웃 분이 남아 계속 밥을 주시고 살뜰히 챙겨주셨는데
 
올해 초 이웃님이 스웨덴으로 멀리 이민을 가시면서 사람손길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굶고 힘들게 살까봐
 
제가 맘을 굳게 먹고 ‘뿅뿅이와 쭈리, 쭈리의 친구’를 구조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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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이의 자식이 아니던 다른 아이는 먼저 입양이 되었고,  정작 뿅뿅이와 뿅뿅이의 자식인 ‘쭈리’는 아직 입양을
못 보내어서 이렇게 고보협에 가족 찾는 글을 올려요:)
 
뿅뿅이가 낳은 마지막 새끼들 중 한 마리인 ‘쭈리’는
뿅뿅이가 작년 9월에 낳은 아이들 중 누가봐도 가장 예쁘다고 할 만큼 미묘예요!! 
 
땡그란 눈에 고르게 분포된 고등어 무늬의 털이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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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누워보니 침대란 것이 차암 편하구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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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어~~ 이 맛이구나아?!! >_< 사람 손을 안 타던 쭈구리 모드이다가 지금은 임보자님께 헤딩도 할 정도로 스킨십을 좋아해요]

 

 
아직 만 1살도 안되어 (2018년 9월생) 사람 손을 타지 않았던 새끼냥이라 처음엔 사람을 경계했지만 
 
그래도 너무 순둥해서, 병원에 데리고 갈 때 조심스레 이동장에 넣으면 도망가지 않고 못 이기는 척
 
이동장에도 들어가주었던 예쁜 순둥이예요!!  그치만 처음 임보처로 간 후에도 바로 손을 타지는 않았는데
 
임보시절을 잘 보내어서 지금은 드디어!!! 고롱~고롱~고롱~~ 사람 손길을 좋아하고
 
임보누나가 자려고 침대에 누우면 “챱~~!!”하고 침대 위로 올라와서 한 켠에서 자는
 
“집냥이준비 100%”의 꼬마고양이가 되었답니다!!!  
 
 
 
처음엔 사람 손을 잘 안 타서 쬐금 서운해했던 임보집사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몰라요>___< 
 
그래도 조금은 겁이 많은 편이라 조심조심, 부드럽게 대해줄 가족이 나타나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뿅뿅이가 워낙 미묘였던 지라, 그 미모를 물려받은 쭈리도 얼마나 깜찍한 지 몰라요~~
 
참 ‘쭈리’는 쫑알쫑알 말도 많은 편이라 더욱 귀여워요! 
 
 
 
작년 가을에 태어나 혹독한 한국의 겨울을 길에서 보내고 이제야 겨우 폭신하고 따뜻한 집의 달콤함을 알아가는 
 
우리 꼬마고양이 쭈리와 함께 평생 꽁냥꽁냥 햄볶으실 분 계시면 꼭 연락주세요~
 
 
 
터울이 많지 않은 집의 둘쨰고양이가 되어도 좋을 것 같고, 외동도 좋습니다:) 
좋은 가족이라고 생각되면 서울, 인천, 경기, 천안 최대한 데려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도 감사하고, 키워보지 않으신 분이라도
제가 지금껏 입양보낸 다른 고양이들에게 그러하듯 궁금한 것, 함께 의논하고픈 것들이 있을 때마다 최대한 함께 하겠습니다. 
 
쭈리를 평생의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 잘 살고싶은 분,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연락처 010-9124-5996) 
(첨부된 입양신청서 작성하고 연락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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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보처 초기 쫄아있던 쭈리- 쫄아있을 땐 쭈구리지만, 지금은 아래 사짙처럼 태평한 기쁨을 아는 사랑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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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쭈리와 갭차이 큰 모습>_< 좋은 가족 만나면 내내 이렇게 편하고 행복하게 살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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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야~~ 꼭 연락줘라~~ 나의 평생 엄마.아빠 만나길 기다리고 있을게, 언능 연락주세요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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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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