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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아하고 고양이는 더 좋아하는 꾹꾹이골골이머신 2개월반 준비된 둘째 삐삐가 엄마를 찾아요

by 서울서울 posted May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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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서울시 강남구 (서울내 입양 가능 자차 있으시다면 경기, 인천 입양 가능)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서울서울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8995-6344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yuni3138@naver.com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여아
2-2. 입양(임보냥) 나이 2개월반
2-3. 건강사항 똥꼬발랄합니다 범백음성,백혈병/에이즈 X, 피부병 없음! 1차 접종, 심장사상충 완료
3. 고양이의 특기사항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방에 격리해두고 있는데 방에 들어가서 눈만 마주쳐도 그릉거리기 시작한답니다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음식점 옆에서 어미를 따라가지 못하고 비오는날 혼자 울고있어서 구조했습니다
책임비항목 (공지 확인 후 알파벳 A/B/C 항목 중 택1 작성) 5만원 있습니다. 고보협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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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입양 확정은 선착순이 아닙니다. 일정 기간 동안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친 뒤 입양처가 결정됩니다. 

- 동물을 반려하는 데 필수적인 비용과 잠재적으로 필요할 수 있는 병원비를 감당할 경제력은 필수적입니다.

- 고양이 반려 경험이 없으시거나 기존의 반려묘 반려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알러지 검사 진행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동거 중인 사람 아이가 있을 경우 꼭 같이 진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고양이의 생활습관에 대한 이해가 되신 분이셔야 합니다. 중성화 시기, 밥/물그과 화장실의 배치, 캣타워의 필요성, 털날림, 우다다 등 보호자의 생활습관에 변화가 필요한 점을 모두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 남성, 미성년자, 혼자 자취하는 학생, 군입대/유학을 앞두시거나 계획이 있으신 분의 신청서는 받지 않습니다. 

- 기혼이시거나 결혼을 앞두신 경우 배우자, 양가부모님의 입양 동의 확인 여부가 필요합니다. 출산이나 육아 등 가족계획에 대한 충분한 합의 과정 이후 신청 부탁드립니다.

- 20대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생명윤리와 반려동물문화에 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 입양 후 아이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소 6개월)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 계정을 반드시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 입양 확정 후 임보자가 아이를 직접 데려다드리며, 당일 가정방문을 통해 방묘문/방묘창의 설치 및 가내 구조를 확인할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아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요소를 확인하고자 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삐삐는 중국음식점에서 버린 어미고양이가 길에서 두번째 임신하여 낳은 아기고양이에요

어미의 첫번째 임신 때 낳았던 아이 여럿 중 길생활에서 혼자 살아남은 아이는 다리 다친채로 구조되어 저희 집 둘째가 되었는데요

둘째 구조 후 얼마 안되어 어미냥이 두번째 출산한 아이들을 보게되었어요

셋을 낳았고, 삐삐는 그중 한 아이랍니다 (어미냥은 TNR 해주었어요)

 

보금자리가 있던 건물이 공사를 하며 모두 자리를 옮길 때 삐삐는 겁먹고 숨어있다 혼자 남겨진 것 같아요

비오는 새벽에 혼자 목이 터져라 울고있는 아이를 외면할 수 없었어요

 

구조 후 일주일은 하악질에 발톱펀치에 사람을 무지 경계했는데요

개냥이의 새싹이었는지 적응하고나서는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골골송을 부릅니다 ㅎㅎ

처음 안아준 날 꾹꾹이까지 해줬어요... 정말 사랑 넘치는 아이인데

 

제가 너무 바빠 이 아이의 사랑을 오롯이 받아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둘째를 들여 더 이상 식구를 늘리는 건 불가하구요

기존에 있던 아이 중 예민한 아이가 있어 집에 풀어두지도 못하고 방안에 격리되어있어요 ㅜㅜ

눈만 마주쳐도 골골, 손만 닿아도 골골하는 이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아주실 엄마 안 계실까요?

 

- 사람 매우 좋아함 극세사천만 있으면 꾹꾹이 가능

- 고양이는 더 좋아함 (저희 집 첫째, 둘째를 보자마자 놀아달라고 치대고 난리도 아녔어요)

- 건식, 습식 모두 잘 먹음. 저희 집 애들 캔 까줄 때 한숟갈씩 덜어서 먹였는데 주는 것마다 잘 먹었어요)

- 감자 매우 튼실(;;) 고구마는 살짝 단단한 듯 한데 괜찮아보여요

- 딸기포도젤리가 매우 귀여움

- 목에 냅킨 있음 ㅎㅎ

 

※ 사진(첨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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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하고 사나흘은 잠자는 시간 빼고 목이 터져라 울어서 목 다 쉬어버렸던 애가

만져주기 시작하니 완전히 개냥이가 되어서는 이렇게 들어도 몸에 힘 쭉빼고 가만히 있어요

(아가 들어서 몸에 받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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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에 흰양말이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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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너무 쥬아... 수면바지만 있다면 꾹꾹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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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탐험중인데 너무 쪼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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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꼬치 사랑묘 환장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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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인 척도 잘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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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목에 냅킨이 있어서 그런가 밥 아주 잘 묵습니다 변 상태도 아주 훌륭!

ㅋㅋ 캣타워 구경시켜준 지 한 30분쯤 지났을까요

폴짝 뛰어서 철봉하듯이 스크래쳐판에 매달리더니

캣타워 중간층까지는 정복하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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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가 매우 귀여운 편 한입에 와앙 해버리고 싶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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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삐삐 젤리 빤딱빤딱 촉촉 빛나는 거 보이시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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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쪼꼬미하면서 골골송은 어찌나 큰지

만져주기만 하면 그릉그릉그릉... 제가 너무 바빠 애교받아줄 시간도 없는 것이 너무 미안하고 한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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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치즈는 삐삐의 동배 오빠인 모모인데요

친동생인 걸 알아본 건지 원체 무던한 성격 덕분인지

만나자마자 치대는 삐삐에게 그루밍과 참교육을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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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얘네들 두번째 인사시켜줬을 때예요...

삐삐 얼마나 뻔뻔한 성격인지 보이시죠?ㅎㅎ (심지어 뒤에 고등어 아이가 예민보스라 삐삐에게 하악질 엄청 했는데... 신경도 안쓰는 삐삐...)

 

애교쟁이에 깨발랄한 둘째를 찾으시는 엄마! 삐삐가 엄마를 기다려요

고보협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seoyoonkang02@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우리 삐삐 꼭 평생 엄마 찾게해주세요!

 

아래 링크로 오시면 삐삐의 더 많은 동영상과 이야기를 보실 수 있어요! 고보협은 영상 추가가 힘들어서 아쉽네요

 

고다 입양글: https://cafe.naver.com/ilovecat/5696082

트위터 삐삐의 이야기: https://twitter.com/dangmothekitty/status/1129432182756216832?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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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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