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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코숏 엄마 피자와 피자의 아가 치즈의 평생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by 마망드샤 posted Sep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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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민소영

 




 

※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 길고양이 및 그 자묘만 올릴 수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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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천안, 아산, 서울.


   이름(닉네임) : 민소영 (마망드샤)


   전화번호     :  010-6829-0202


   이메일       : anawimah0202@gmail.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엄마 피자 : 여, 꼬물이 치즈 : 아직 모름


   나이 : 피자는 길고양이였던 아이를 수술 후 보호 중이라 출생일을 모르고요, 치즈는 지난 9월 6일에 태어났습니다.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피자는 구조 후  검사 결과 허피스를 앓았었지만 지금은 다 나은 상태라고 해요.


저체온이나 영양 실조 등이 있었지만 떠돌이 생활을 하며 잘 먹지 못해 그런 것이기에 영양 보충을 많이 해주고 있는 지금은 좋아진 상태예요.

치즈는 피자의 모유를 먹으며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있습니다. 꼬물이라 아직 접종력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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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피자는 사람 자체를 경계하지는 않지만  낯을 가려서 친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특히 친해져서 신뢰가 쌓이기 전에는 안거나 들어올리는 것에 대해 겁을 많이 내요.

        

 치즈는 생후 4일인 꼬물이지만 자기 취향이 벌써 강하고 무척 활발해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먼저 피자와 치즈의 사연을 잠시 나누자면, 피자를 만난 것은 불과 며칠 전인 9월 6일이었습니다. 


 배가 볼록하여 `임신을 했나보구나'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 한 쪽 눈은 많이 부어있고 몸은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록 말라서 무언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어보여,  구조하여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검진 중에 출산을 시작한 피자....  이상한 건 새끼가 나오다가 아직 반도 나오지 못했는데 더 나오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X-ray를 찍어보니 새끼가 한 마리 더 있는데 거꾸로 나오는 역산일뿐 아니라 예정일이 며칠 지난듯 새끼의 크기도 여느 새끼들 보다 컸습니다.


역산 자체도 힘든데 엄마인 피자는 검진 결과 저체온에 체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었고 너무 마르고 작아 그대로 두어 자연분만을 하였다면 어미와 새끼들 모두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뱃속에 있는 새끼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지만, 엄마의 목이라도 살리려면 바로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하셨고 지체없이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자신도 굶주리고 힘든 과정 속에서 어렵게 지킨 새끼 중 남은 한 마리와 피자...모두 무사하기를 바라며 한참을 가슴졸인 끝에 피자의 아가 치즈의 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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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실에서 나온 직후의 치즈>

피자는 체력도 많이 떨어져 젖조차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수술을 한 뒤라 사람의 보살핌이 당분간 필요하여 임시보호를 하게 되면서 인연이 되어 이렇게 피자와 치즈의 가족을 찾아주게  되었네요.




 피자와 치즈는 이러한 사연으로 제게 각별히 애틋한 아이들이지만, 저는 한국에 꾸준히 있지를 않아 늘 함께 해줄 수가 없을뿐아니라 평생 함께 해 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데 피자와 치즈를 제가 계속 데리고 있는다면 그건 제 이기심이라는 것을 알고 치즈를 정말 위하는 건 평생 행복하게 함께 할 가족을 찾아주는 것이라는 것 또한 알기에 입양을 보내려고 합니다.

※ 사진


 


<피자와 치즈의 첫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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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뗄 수 없는 사이가 된 피자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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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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