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공원 주차된 차 밑에서 성묘가 자동차 밑에서 도망도 안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울고 있었습니다..사진보다 실제 외관상 상태는 침도 더 많이 흘리고 눈도 더 빨갛게 심했습니다.
먹을껄 줘도 안먹고 계속 울기만하였습니다.
그냥 갈려다가, 아니 그냥 모른척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애타게 계속 울길래 다시 돌아가서 구조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재 방사를 목적으로 구조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사람손을 타도 너무 탄다고.. ㅠ.ㅠ
치료만하고 방사를 하려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아이가 길에서 생활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는 영양실조에 탈수 증상이 겹쳐 결막염도 심했고 호흡기도 안좋았는데..(춥고 배고프고 감기까지 와서 몸이 엉망이 되버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좋아졌습니다.
멍 때리는 중~~~~멍~~~~
처음 병원에 들어올때 덩치에 비해 너무 마른 상태였습니다.2.7 키로에서 현재는 4.2키로 발전하였고
호흡기도 눈도 몸상태도 너무 좋아져서 이번주 중에 중성화할 예정입니다.
특히.따땃한 찜질..따뜻한 곳을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아이가 다시 재방사 되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전염병 다 검사 했습니다. 옮기는 병 없다고 의사샘께 다 확인했구요.. 고양이가 있는집으로 임보나 입양가도 괜찮습니다.
검사 치료한 내용 스캔해서 올립니다.
임보 가기전에 목욕해서 보낼꺼얘요~!!
고맙게도 병원에서 진료비 50%나 할인 해주셨어요... 하지만..제가 요즘 경제적으로 상황이 최악인 상태에서
이 아이에게 쓴돈이 벌써 50만원 정도가 되네요.. 살리자고 데려온 아이니깐.... 눈물을 머금고 결제 하였습니다.ㅠ.ㅠ
아이가 이제 상태도 좋아져 중성화도 할 수 있는 체력이 되기에..
더이상 병원에서의 입원은 저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한계입니다.ㅠ.ㅠ. 그래서 부득히 아이 치료 영수증까지 올립니다..
제가 너무 힘드네요.. 임보나..입양처 못구하면.. 다시 방사해야하는데...제가 이 아이가 있던 자리에 밥을 주러갈 상황도 안되고.....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 입양글도 바로 올릴꺼니.. 제발 ..아이가 따뜻한 곳에서 지낼수 있게 도와주세요...ㅠ.ㅠ
임보 입양 모두 구하는데요..일단 급하게 임보처 먼저 구해요..
2~3살 정도의 숫컷이구요.. 임보나 입양 보내기전에 중성화 해서 보내구요..(이번주안에 수술예정)
임보시에는 수고비로 매달 5만원ㅜ.ㅜ(적어서 죄송합니다) 지원하겠습니다. (사료 모래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보맘께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비 지원합니다(지정병원).
일단 임보글도 올리면서 입양글도 바로 올릴껀데..
혹시나 입양이 늦어질 경우도 생기니 가능하다면. 장기적으로 해주실분이면 좋겠습니다.
임보시 임보계약서 작성하구요..직접 데려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