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재게시합니다.
지난주 저희 아파트 일층세대와 화단 사이 공간에 고양이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4마리인데, 언젠가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낳은것 같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사람이 오면 가까이 다가와 등을 슥 비비고 따릅니다.
아파트 주민, 초등학생들이 오가면서 하나둘 고양이를 발견해 먹을걸 놓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사람이 먹는 우유, 참치캔, 고양이 캔, 개사료인지 뭔지 모를 사료, 생선등등...
나중에 알고 보니 우유, 개사료, 참치캔같은건 안좋다던데...저또한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없기는 매한가지..
어느날은 쌩쌩 굶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정말 대중 없습니다.-.-;;;
저러다 고양이 무슨 병에는 안걸릴려 는지...
1층 세대에서 싫어하는 눈치인데 저러다 쫒겨나는건 아닌지..
며칠전부터 아무리 봐도 새끼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고
어미 고양이만 화단에 드러누워있곤 하는데요.
어떻게 된건 아니겠지? 누가 데려갔나? 차라리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가 뭐 암튼 그랬는데
어제 보니깐 며칠내내 안보이던 새끼 고양이가 한 마리 보이고,
좀 전, 밤에 보니 4마리가 다 있더군요..
새끼 고양이들은 사람을 가리는것 같은데,
어미 고양이는 야생성이라고는 전혀 없어
어떻게 살아갈지..저대로 놔두면 어떻게 되는건지...
저는 도저히 기를 자신이 없는데..
새끼 고양일 누구라도 데려가면 이산가족 되는데, 그래도 됀찮은지.. 모르겠지만.
혹 고양이 입양의사 있으신 분들은 살펴봐주시길...
도움말도 함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소식>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양이 먹이주지말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문이 부착되었네요.-.-;;
새끼 냥이들이 낮에는 통안나와 밤에 촬영을 시도했는데, ㅠㅠ사진이 ....
실제로는 이쁜 아이들입니다.
참고로 수원 화서동 블루밍푸른숲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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