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현동(구 봉천 2동)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동생이 외출하려는데 무쏘 차 바퀴 뒷쪽 구석에 아가고양이 한 마리가 숨어 있는 걸
발견하고,,,,놀랐습니다.
발견 못했다면 그냥 출발할 뻔 -_-;;
어렵게 아가야옹이를 꺼냈지만 또 다시 들어가버리고, 들어가버리고 자꾸 차 바퀴 안으로
숨어버려서 한참 애를 먹다가 이렇게 두다가는 또 다른 차량 바퀴에 숨어
금방 죽어버릴 것 같아서 일단 제가 받아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마도 이 녀석 이대로 놓아주었다가는 죽어버릴 것 같은데...돌봐주실 분 없으실까요?????
엄마를 잃어버린 것 같은데...저희집은 가족들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키우지를 못한답니다. T_T (비염, 천식)
어제 데리고 와서 목욕시키고, 밥을 전혀 먹으려 하지 않아 분유를 타서 스포이드로 억지로 먹였습니다.
목욕하고 털 말리고 침대에서 수건에 돌돌말아 두었더니 쌔근 쌔근 잡이 들더군요.
예쁘고, 측은하고....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아가 야옹이 빨리 입양해주셨으면 합니다~~~
털 색은 여러가지 색이 섞였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미모는 출중(?)하네용^^*
걱정은 이 녀석이 뭘 잘 먹지를 않아요.
우유랑 참지랑 조금 주고 나왔습니다.
너무 예쁜 아가.....야옹이 임시이름은 '꼬망이'이에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랑스런 아가입니다.
사랑으로 이쁘게 키워주실분 연락 부탁드려요.
서울에 계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동아아파트 입니다.
010-4743-8447
연락 기다릴게요~~~
건강히 잘 키워주실분 연락주세용~
아래 사진은 목욕시키고 수건에 돌돌 말아 논 모습, 잠이 금새 들어버렸답니다.
그 아래 사진은 억지로 우유 먹이고 한 컷! (목욕 전이라 때가 꼬질~) 감기약시럽 통에 우유 넣어서 먹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