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아라

by 고보협 posted Jun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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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는 다리 한쪽이 뭉게진채 구조된 길고양이 입니다.

썩어가던 다리 한쪽을 절단을 하게 되어 비록 세발이지만


저는 아라를 보면 마치 발랄하고 건강한 태권 소녀 같습니다.



20150605_001241.jpg


절단 한 다리 한쪽이 동그랗게 남아있는게 꼭 태권 자세를 잡는 멋진 국가대표 선수 같아요 ㅎㅎ


또 맛난거 달라고 배 뒹굴 할때는 도라에몽  동굴 손 같아 귀엽기도 하구요 ㅎㅎ


세발이여도 항상 놀이운동장에 제일 먼저 뛰어가고~

높은곳에 올라 먼곳을 시원하게 보는 멋진 아라


새벽2시 휘루네 아이들이 모두가 꿈나라 가는 시간입니다.

잠든 녀석들 한마리 한마리 다 꼼꼼하게 살피며


상처는 없는지, 다친곳은 없는지 저번달 보다 혹시 살이 빠졌는지

볼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데


우리 아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를 구경하네요


20150605_001254.jpg


멋진 태권도 포즈를 잡고 있는것 같은 우리 아라 공주님~


얼른 푹잠 주무세요~

그래야 내일 놀이 운동장 나가 우다다 해야하니깐요~


내일을 위해 힘차게~ 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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