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웨이드 좌측앞다리 절단 수술 후기(웨이드)

by 낸시 posted Aug 10,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대상묘이름 웨이드
2-1. 대상묘발견일자 2023-03-06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3-03-06 ~ 23-07-25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3-03-06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올 3월 13일 최초로 급식소 앞에서 쭈구리고 앉아있어서 밥이 떨어져 밥 기다리는 고양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자 도망가는데 앞다리를 절룩거리길래 자세히 살펴보니 좌측 앞다리 발토부분이 굽어져 있고 땅바닥 딪지못하고 불편해보여 항생제 먹이면 통증 가라앉히고 건강해질지 몰라 단단한 통조림에 동물용항생제 한알 잘 박아서 몇번 놓았줬는데, 웨이드가 먹었는지 다른 길고양이들이 먹었는지 제눈으로 확인은 못했어요. 그리고 한두달 보이지 않다가 2023년 8월경 급식소에 웨이드가 더 악화돼서 둘째 마디까지 구부러져 피를 흘리고 있어 치료해주고 싶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앞다리 좌측 신경 손상으로 전체절단 수술
3-2.치료기간 23-07-26 ~ 23-08-05
3-3.치료과정 포획 후 보니 발끝쪽만 손상을 당한 것으로 보았으나 앞다리 땅 디디는 부위까지 피부가 벗겨져 속살까지 5센치가량 빨갛게 벌어져 있고 동물병원에서 웨이드를 안정시킨 후 간단한 약물검사와 엑스레이검사등을 한 후 비용이 많이 들어도 웨이드의 부상당한 앞쪽 좌측 다리를 살릴 수 있도록 수술하려했으나, 엑스레이상으로도 뼈까지 울퉁불퉁 변형이 왔고 어깨쪽부터 발끝까지 근육이 다 빠져 없으며 움직이거나 앞발을 디디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처응부터 어깨쪽부터 신경이 당겨져 신경손상이 있어서 발가락이 굽어진 것이고, 세균감염으로 뼈도 거칠어진 상황이어서 다리를 살려놓아도 쓸수가 없으므로, 웨이드의 좌측 앞다리는 어깨쪽부터 발끝까지 전체를 절단하는 수술을 시행사기로 상의후, 중성화수술과 함꼐 하였으며, 치아가 이상없는지 검사한바 치석만 조금 끼었을뿐 양호하여 2주항생제 및 예방접종 등을 마친 후 병원에 입원불가능하여 퇴원후 자가에서 10일정도 임시보호 후 8월 5일 실밥 제거했는데 염증도 안생기고 상처 잘 아물어짐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네발로 걷게한 후 원래있던 자리로 방사해 줄려고 했으나, 사나운 길고양이들도 많고 살아갈수 없는 환경이어서 다리하나를 전체 절단한 불구의 몸이 된 웨이드를 제가 입양해서 케어해 줄 예정입니다. 좋은집에 입양해주고 싶지만 입양처 찾기가 힘들 것 같아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벌써 익숙해졌는 지 날뛰지도 않고 그냥 구석에 숨어만 있는 조금 얌전한 고양이입니다. 환경에 좀 더 익숙해지면 철장밖으로 꺼내줘서 편안하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치료지원을 받게 되어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길에서 험난한 삶을 사는 동물들이 참 많지만 다른 동물들보다 고양이는 어려서부터 가까이 지내와서 그런지 더 정이 많이 가고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그외에 고보협에서 고양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갖춰진 자료실과 법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다양하고 많은 정보도 틈틈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갖춰놓아서 그동안 무지했던 제가 고양이에 대해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양이박물관도 만들어져서 고양이를 더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지자체 중성화수술을 이용하고 있지만 그전에 중성화수술도 협회를 통해서 한적도 있는데 협회 덕에 참 보람찬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봉사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도 챙기시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20230617_152802.jpg

 

방사선.jpg

 

20230726_142258.jpg

 

20230726_105543.jpg

 

20230809_211609.jpg

 

20230809_212813.jpg

 

웨이드수술직후20230726_3.jpg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