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광복냥이캠페인]광복냥이 느와 구내염 치료후기입니다

by 강지운 posted Jul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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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느와
2-1. 대상묘발견일자 2015-07-30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5.7월~2023.현재~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3-02-28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느와는 제가 처음으로 밥을 주기 시작했을때 부터 만난 아이로 8년가까이 되었습니다.
이미 성묘로 저에게 왔던 아이라 제생각보다 나이가 많을 것 같습니다.
동네의 대장냥이로 자리잡았고 어느 날부터 저의 목소리나 발걸음 소리에 기다리고 있었던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곁을 내주진 않았지만 언제나 밥투정 한번없이 주는데로 잘 먹던 아이가 대략 4개월전부터 혀를 조금빼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돌봐왔던지라 혹시했는데 조금씩 구내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니 침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지어와 먹이기 시작했고 약먹는 기간동안에는 괜찮았다 신장에 무리갈까 약을 쉬어주는 기간에는 곧바로 침을 흘렸고 시간이 더지나니 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는 약을 먹여도 침은 물론이고 아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내지르는 소리는 캣맘생활후 처음들어 너무놀라고 마음아팠고 주변 아이들도 느와 아파하는 비명(?)에 다 도망갈정도 였습니다.
고보협을 통해 한그릇뚝딱에 물을 태워 주면 애쓰며 먹었던것도 먹질않았고 밥을 거부하고 피해
다니기 시작하며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는 느와를 그냥 보고있을 수가 없어 협회에 광복냥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치주염 구내염 피부
3-2.치료기간 2023.7.22~2023.7.27
3-3.치료과정 느와 상태에 전발치를 생각하고 있었고 구조후 병원에 가서 검사결과를 보니 생각보다 더 심한 상태였습니다. 예전에 tnr을 위해 데려갔을때보다 몸무게도 많이 줄은것만 봐도 못먹은걸 알수 있었습니다.
이빨은 뿌리만 남기고 부서진것도 있고 흔들리고 이미 빠져버린것도 있었고 잇몸이 염증이 심해 내려앉은곳도 있고 그것보다 더 안좋은쪽은 이빨보다 더 높이 부어 이빨을 감싸고 있는것도 있었습니다.
목 안쪽과 잇몸 전체가 염증에 녹아내리고 퍼 상해있는 상태였습니다.
발치후 안전한 봉합을 위해 최대한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3일동안 약을먹고 주사맞고 링겔 맞으며
4일째 첫시간 수술로 진행되었습니다.
2시간이나 시간이 걸렸고 앞쪽에 다 부러져버린 작은 앞니들까지 깨끗히 뽑아 주셨습니다.
오후에 면회를 가니 진통제를 달고있었고 그래도 아파하는 느와를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앞으로 아픈일은 없을거라 얘기하며 수술을 잘견뎌준 느와가 너무 대견했습니다.
수술후 힘들어 하는 모습에 걱정되어 병원에 수시로 연락했고 그날 저녁부터 캔을 먹기 시작하는데
회복캔은 물론 anf캔 맛별로 다먹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회복하는 느와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아파서 못먹었던건지 알게되었고
눈빛도 처음 봤을때의 멋진 느와가 되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2틀뒤 퇴원해도 된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퇴원시켰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항생제 주사와 상처에 대해 방지할수 있는 모든 약과 주사를 맞춰 방사하였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느와가 어디로 가버릴까 걱정했지만 밥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밥자리 근처에 느와를 위해 만들어놓은 집도 있으며 제가 수시로 볼 수있어 부드러운캔을 챙겨주고 앞으로는 캔에 락토페린을 섞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수술후부터 밥도 잘먹고 기운을 차린듯하지만 느와가 좋아하는 닭도 함께 주어 기운을 돋게 해주려 합니다.
계속 관찰하며 조금이라도 안좋은 상태를 보이면 병원에 데려갈것입니다. 느와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눈빛도 아파하는 눈이 아니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그동안 치료 못해줬던게
미안했습니다.
처음보았던 젊었을때(?)의 느와로 돌아온거 같아 보고있으니 제맘도 행복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꺼라 생각하고 함께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돌볼 것입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길아기들 제일 오래된 아이입니다. 8년이란 시간을 씩씩하게 함께했던 아이였는데 순식간에 아파지는 모습에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그러다 고민끝에 고보협을 신청하게되었고 수술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몇달을 아파했던 아이였는데 수술후 6일만에 밥을 흡입하다 싶이 밥을 먹었고 퇴원 후
뛰어다니는 느와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형편에 수술을 고민했던 제자신이 너무 미워지고 느와한테 미안했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이렇게 큰일이 있을땐 고보협의 도움을 받게됩니다.
고보협이 있기에 망설임도 희망이되고 용기가 됩니다.
큰수술이였지만 잘 이겨내준 느와도 고맙고 늘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고보협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해주시는 정기후원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함께 해주신만큼 아이들 더 잘돌보고 사랑해주겠습니다. 저희 느와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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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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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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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방사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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