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구조/지원길냥이 - 루팡이 빈혈과 전발치 치 후 어제 방사했습니다(루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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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루팡
2-1. 대상묘발견일자	2022-03-19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1년 이상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2-11-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루팡이는 작년 봄 1년 미만으로 보이는 어린 고양이로 처음 만났는데, 그때 포획틀에 들어가지 않아 중성화를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임신 중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가을에도 또 임신을 했습니다. 두 번 다 출산 후 새끼들은 보이지 않았고요. 항상 밥자리 주변에 있었는데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고 구석진 자리에 웅크리고 있어서 어디가 아픈가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더는 임신을 해선 안 될 것 같아 올 봄에 tnr을 계획하던 중 지켜보니 아이가 밥을 먹을 때 고개를 많이 흔들어 구내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날이 몸이 더러워지던 차였습니다.
3-1.대상묘 병명	빈혈, 구내염
3-2.치료기간	2023. 3. 20~2023. 4. 14
3-3.치료과정	애초에는 tnr만 진행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공들여 포획하고 보니 아이는 임신 중이었고 구내염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이전 임신 때 새끼들이 안 보였던 것도 입이 아파 케어를 못했을 거라고요. 그래서 전발치 치료를 요청했습니다. 루팡이는 피검사 결과 빈혈도 있고 복막염 수치도 안 좋다고 했습니다. 중절수술을 한 후에 루팡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발치수술은 하지 못하고 입원하며 일주일 뒤 수술을 했습니다. 입안 염증이 심했고, 부러진 치아가 여러 개라고 했습니다. 송곳니 두 개는 제외하고 모두 발치했고, 2주일 입원 치료했습니다. 밥 잘 먹고 대소변 상태 확인하고 4월 14일 방사했습니다. 총 3주일 입원했습니다.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며 치료해주신 선생님도 저도 길이 아닌 집에서 살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겨 잠시 입양처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원래 제자리로 방사했으니 다시 아이를 보면 늘 하던대로 매일매일 잘 보살필 계획입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예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밥자리 근처에 아이가 머물 집이 있습니다. 퇴원에 맞춰 깨끗이 정비했습니다. 건사료 습사료 모두 잘 먹는 것 확인했으니, 밥자리에 깨끗한 물과 함께 잘 채워주겠습니다. 알이 작은 게 좋지 싶어 키튼 사료와 성묘 사료를 섞어 놓으려고 합니다. 방사 후 제자리를 찾아 이전처럼 매일 만나게 되면 습사료에 구내염 영양제도 섞어 먹이겠습니다. 제발 입안 염증이 재발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처음엔 남의 밥자리를 지나다 물그릇이 더러우면 씻어 놓고, 밥그릇이 나뒹굴면 얼릉 치우고, 빈 그릇 앞에 서성이는 고양이를 만나면 밥 좀 챙겨주고, 그렇게 캣맘들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밥을 주고 치우는 건 어렵지 않은데, 길에서 어린 새끼와 힘겨운 어미를 만나는 것과 아픈 고양이를 마주하며 밥을 챙기는 건 견디기 힘든 고욕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 타지 않은 아이를 치료하는 건 정말 큰 일입니다. 그래도 이런 지원 제도가 있어 용기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 입원시키고, 설상가상으로 바로 며칠 뒤 더 아픈 고양이를 치료하느라 그동안 연일 돈 쓰고 야근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날이 좋아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

1.대상묘이름

루팡

2-1. 대상묘발견일자

2022-03-19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1년 이상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2-11-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루팡이는 작년 봄 1년 미만으로 보이는 어린 고양이로 처음 만났는데, 그때 포획틀에 들어가지 않아 중성화를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임신 중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가을에도 또 임신을 했습니다. 두 번 다 출산 후 새끼들은 보이지 않았고요. 항상 밥자리 주변에 있었는데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고 구석진 자리에 웅크리고 있어서 어디가 아픈가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더는 임신을 해선 안 될 것 같아 올 봄에 tnr을 계획하던 중 지켜보니 아이가 밥을 먹을 때 고개를 많이 흔들어 구내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날이 몸이 더러워지던 차였습니다.

3-1.대상묘 병명

빈혈, 구내염

3-2.치료기간

2023. 3. 20~2023. 4. 14

3-3.치료과정

애초에는 tnr만 진행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공들여 포획하고 보니 아이는 임신 중이었고 구내염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이전 임신 때 새끼들이 안 보였던 것도 입이 아파 케어를 못했을 거라고요. 그래서 전발치 치료를 요청했습니다.
루팡이는 피검사 결과 빈혈도 있고 복막염 수치도 안 좋다고 했습니다. 중절수술을 한 후에 루팡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발치수술은 하지 못하고 입원하며 일주일 뒤 수술을 했습니다.
입안 염증이 심했고, 부러진 치아가 여러 개라고 했습니다. 송곳니 두 개는 제외하고 모두 발치했고, 2주일 입원 치료했습니다. 밥 잘 먹고 대소변 상태 확인하고 4월 14일 방사했습니다. 총 3주일 입원했습니다.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며 치료해주신 선생님도 저도 길이 아닌 집에서 살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겨 잠시 입양처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원래 제자리로 방사했으니 다시 아이를 보면 늘 하던대로 매일매일 잘 보살필 계획입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예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밥자리 근처에 아이가 머물 집이 있습니다. 퇴원에 맞춰 깨끗이 정비했습니다. 건사료 습사료 모두 잘 먹는 것 확인했으니, 밥자리에 깨끗한 물과 함께 잘 채워주겠습니다. 알이 작은 게 좋지 싶어 키튼 사료와 성묘 사료를 섞어 놓으려고 합니다. 방사 후 제자리를 찾아 이전처럼 매일 만나게 되면 습사료에 구내염 영양제도 섞어 먹이겠습니다. 제발 입안 염증이 재발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처음엔 남의 밥자리를 지나다 물그릇이 더러우면 씻어 놓고, 밥그릇이 나뒹굴면 얼릉 치우고, 빈 그릇 앞에 서성이는 고양이를 만나면 밥 좀 챙겨주고, 그렇게 캣맘들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밥을 주고 치우는 건 어렵지 않은데, 길에서 어린 새끼와 힘겨운 어미를 만나는 것과 아픈 고양이를 마주하며 밥을 챙기는 건 견디기 힘든 고욕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 타지 않은 아이를 치료하는 건 정말 큰 일입니다. 그래도 이런 지원 제도가 있어 용기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 입원시키고, 설상가상으로 바로 며칠 뒤 더 아픈 고양이를 치료하느라 그동안 연일 돈 쓰고 야근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날이 좋아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루팡2.jpg

루팡1.jpg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루팡이 빈혈과 전발치 치 후 어제 방사했습니다(루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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