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응급냥이]개에게 크게 물려 죽어가던 햇님이 구조 및 치료(햇님이)

by 파니사랑 posted Jun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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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햇님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22-04-13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1-10-00 ~ 현재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2-04-13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22년 4월 13일 밤 11시경 밥셔틀하다 한아이가 등에 아주 심한 상처를 등에 입고 밥자리에 숨죽여 있더군요. 가까이 가도 힘이 없고 상태가 매우 안좋아 보여 츄르와 베이비사료를 조금씩 먹이고 잠시 지켜보았습니다. 애가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신음소리만 내고 조용히 숨죽여 있었습니다. 준 급식을 조금 먹고 잠시후 기운을 좀차렷어요 상처를 보니 상처가 넓고 깊더군요. 요즘 이지역에 들개들이 돌아다니며 길냥이들을 여러마리 물어 죽이고 있는데 아마도 상처가 큰거로 보아 개에게 물린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상태가 매우 안좋아보여 셔틀을 마친후 집에가서 철제 포획틀을 가지고와 포획틀로 유인하여 포획에 성공하였습니다. 상처는 매우 심해보였으나 다행이 의식을 조금 찾는것 같았고 음식을 먹으려하는 의지가 강하여 급히 집안으로 데리고와 습식캔에 항생제2알넣어 공급하며 안정을 취해주었습니다. 인근 동물병원 원장님께 구조냥이 상태를 우선 알려드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응급처치를 부탁드려놓았습니다.
3-1.대상묘 병명 심한교상 및 봉와직염, 장기간 수양성 설사
3-2.치료기간 22.04.14~5.1 까지 병원 입원 치료, 퇴원후 집에서 지속적으로 상처 소독 및 설사 투약 및 보조식품 급여
3-3.치료과정 4/14일 첫진료를 받을때 상처로 등에 물린 잇발자국 여기저기에서 피와 고름이 줄줄흘르고 상처가 피하 내부로까지 뚤려서봉합수술을 미루고 드레싱하고 수액에 항생제를 처방하셨어요. 마취하여 처치시 중성화 수술을 바로 시행하였고요. 3일정도 지나자 상처에 피고름이 멈추고 그이후로 조금씩 낳아져갔어요.상처가 깊고 상태가 안좋아 그당시 구조되지 않았으면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하였을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다행이 워낙 먹성이 좋은 아이라 꾸준히 식사를 하여 하루가 다르게 상처부위가 좋아지고 피하부분의 피고름이 멈춘후 봉합수술을 시행하시었고 그이후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그런데 입원때부터 설사가 멈추지 않았고 설사 상태도 매우 안좋아 원장님이 많이 걱정을 하셨습니다. 상처가 아물어가자 미루어오던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로 설사치료를 하였으나 상태가 좋아지지를 않았어요. 5/1 임시퇴원을 하였어요. 원장님께서 상처는 잘아물어가므로 이제 집에서 약을 몇일 먹으면 될거 같은데 설사가 차도가 없어 걱정이라하셨고 오랜 병원 케이지 생활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나아지지 않을수도 있다고하시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2차병원에서 여러 정밀검사가 팔요하시다고 하셔서 약 몇일분 지어 집으로 퇴원시켰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5/1 퇴원하여 집 욕실 한개를 격리 임보장소로 꾸미고 철제격리장 두개를 연결하여 침실과 활동장, 식사와 화장실공간으로 꾸며주고 욕실내에서 편하게 활동할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상처는 잘 아물어갔고 개에게 물려 등의 2/3이상 빠진 털도 조금씩 회생하기 시작했어요. 격리장소에서 거의 한달간을 지내었고 틈틈이 난간을 사이에 두고 기존에 구조해 집생활하고 있는 다른 냥이들과 인사시간을 수시로 주었어요. 퇴원 한달좀 지나 격리장소를 오픈하여 집아이들과 합사에 성공하였고 5/22 어미가 이소중 놓쳐버려 달려오는 차에 로드킬당할뻔한 아기냥이 남매를 구조하여 케어중인데 이아이들이 햇님이를 잘따르고 햇님이도 이아이들을 끔찍히 케어해주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설사는 계속 진행중이지만 이전에는 설사를 수시로하고 량도 많았고 냄새도 매우 심했는데 지금은 양이 좀줄고 횟수도 상당히 줄었고 냄새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구조(4/14)때부터 지금까지 딱 한번 정상 모양의 응가를 보았는데 설사는 여전하네요. 퇴원시 받아온 약을 하악질을 해서 한번도 먹이지 못하고 설사 및 소화에 도움되는 사료에 유산균 및 소화 보조제등을 를 섞어 먹이고 있습니다. 사경을 헤매다 구조된 아이라 완치후 방사는 생각지 못하고 있어요. 또한 성묘라 입양보내기도 쉽지 않아 구조하여 케어중인 집냥이들이 많지만 그냥 밥숫갈 하나더 놓으려 합니다.^^ 근데 이렇게 밥숫갈놓다보니 17개네요ㅠㅠ
감사인사 및 소감 몇년전 초보 캣대디 시절 2주사이에 케어해주던 길아가 18마리 가족냥이가 범백으로 연이어 별이되었었어요. 망연자실하고 있을때 주변 어느분이 고보협을 알려주셨어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 도움될거라고 하시며...
그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고, 중성화 시키고, 치료하고 입양보내고 또 집에 거두어 주고 하여 집사 초보는 벗어났지만 가끔 한계와 좌절에 빠질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고보협은 힘이되어주셨고 활력을 주시었습니다. 저와 같은 초보 캣맘분들께 예전의 저때처럼 그분들께도 힘드실때 고보협에 의지하시어 힘내시라고 말씀 자주 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구조-발견당시.jpg

 

구조-포획직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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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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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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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1-22060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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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2-06-18 1409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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