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구내염냥 예삐 전발치 수술후 방사된후 카메라포착사진/ 직접만난 사진(0413) 추가올립니다

by 오영주_10249 posted Apr 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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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예삐
2-1. 대상묘발견일자 2021-10-28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6개월정도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1-10-28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21년 10월 28일 맨처음 예삐를 만난날~ (저는 고양이를 만나면 항상 사진을 찍고
급식소별로 날짜별로 고양이상태등을 정리합니다)

21년 11월로 접어들며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할때 갑자기 밥자리에 나타난 뉴페이스 예삐는
제가 맨처음 발견했을땐 어두운 밤이라 멀쩡한앤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몇일후부터 차차 턱있는쪽도 이상하고.. 침도 흘리고 입주변이 상당히
지저분한.. 그런 중증환자라는것을 알게됬고
우선은 침흘리는것보다 턱이 문제였는데.. 잘 관찰할수도 없었습니다 (밤에만 나타나고
경계심이 강함)
약국에서 급한데로 멀리서 찍은 사진몇장을 보여주고 항생제등을 처방받아 계속해서
약을 먹였습니다. 다행히도 상처가 점점 아무는듯 싶었고.. 무엇보다
고양이가 어디서 굶다 온건지 약도 밥도 잘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밥먹을때 고개를 탁탁흔들기도 하고 침을 흘리고 있는것을 확실히 보게됬습니다.
사실 밥자리마다 돌아다니면 이런애들을 가끔 만나긴 하지만
그져 약이나 먹이고 영양제등을 이것저것 먹여보고..
마음은 아프지만 다 구조해서 고쳐줄수 없는게 캣맘들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예삐는 만난지도 얼마안되는 아이였는데 자주 얼굴을 대면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정이들고 포획만 된다면 한번 치료받을 기회를 주고싶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치은염증에 의한 만성구내염
3-2.치료기간 2022년 3월 20~ 4월 5일
3-3.치료과정 침을 흘리는 고양이들은 구내염전발치를 하는게 좋겠지만 치료비가 많이 나오니 고민하다
고보협에 사연을 올렸고 감사하게도 회신을 받았지만 포획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포획하기로 맘먹은날부터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진것입니다. 정말 애를 때우고 힘들게 힘들에 해서 포획마감 몇일전 겨우 성공했습니다.ㅠㅠ( 3월 15일 ) 그리고 다음날 병원으로 데려갔으며 수술예약후
수술을 받았고 결국 전발치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가능하면 송곳이는 남겨두시겠다 했는데.. 입을 열어보니 완전히 염증이 잇몸깊숙히
퍼져있어 송곳이를 그냥 두면 재발위험이 있는애라 다 뽑을수밖에 없었다 하셨습니다 ㅠ
기본입원일수를 채우고 급식소옆에 마련해둔 철장에서 담요등으로 보온을 하여 케어를 하려고했었지만 날씨가 너무 계속 추워 옮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병원에서 입원을 하여 처치를 받았는데 협력병원이라 그런지 입원비가 하루 만원이라 부담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예삐는 중성화도 안되있었는데. 그병원에서 중성화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바로 방사가 가능하다며 4월 2일 소식을 주셨고 예삐는 그렇게 퇴원을 했습니다.
입안을 잘 볼수없었지만 학~할때 잠깐보니 이빨을 다 빠졌지만 깨끗해진걸 확일할수있엇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퇴원한 예삐는 바로 방사를 해도 좋은 컨디션이라고 했지만 저는 조금더 가까히두고
예삐를 관찰하고 싶어 급식자리가 있는 풀숲에 철장을 마련하고 좀더 살뜰히 케어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입원동안 갇혀있다 다시 또다른 철장에 갇힌 예삐는
밥도 안먹고 계속 탈출시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철장에 있는 동안 한번도 밥을 안먹고 온갖 스트레스를 부리고 있기에
날씨도 따뜻한데 더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상태가 안좋아질거같아 4월 5일 방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예삐가 먹는 급식소에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예삐는 제가 나타나면 수술전에 멀리서나마 얼굴을 보이고 그랬는데..
방사후에 수시로 가봐도 어디 숨었는지,,,, 아직 제 앞에는 절대 나타나고 있지않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카메라엔 방사다음날 모습이 포착됬습니다.
예삐가 워낙 경계심이 심한 고양이라 제 앞에 모습을 보이기 까진 좀 기다려야 될듯싶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에 포착된 예삐는 입이 깨끗했고 침이 전혀 묻어있지 않았습니다.
정말 수술이 잘된듯 싶습니다. 그래도 구내염은 다시 재발할수 있는 병이라 계속 관리를
잘 해주려 합니다. 예삐가 이제 아프지말고 날씨도 이렇게 좋은때가 왔으니 맘껏 먹고
안전하게 잘 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고양이 예삐를 처음발견한날.. 그리고 몇일 뒤 구내염이 심한 고양이란걸 확신한 후 한숨을 쉬며..
어후ㅜㅜ 너도 또 구내염이야? 하... 하면서 주저앉았던 저의 모습을 떠올려지네요..
하지만 깨끗해진 입으로 밥자리에 나타난 예삐를 보며 정말 예삐를 구조하길 잘했고
또 한마리의 고양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음에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고보협에 도움글을 썼을때 선뜻 손을 내밀어 주셨기에 용기를 갖고
힘을 낼수있었습니다. 합하여 선을 이룬 놀라운 합작품 우리 예삐~앞으로도 건강하고
오래도록 장수하며 맛있는거 먹고 평화롭게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고보협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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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침을 흘리고 있었습니다.KakaoTalk_20220405_095748998_03.jpg

자구마한 몸짖의 고양이 예삐KakaoTalk_20220405_095748998_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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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당시 몇일후 턱쪽도 거의 살점이 보일정도의 상처가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20408_110400513_01.jpg

점점 침을 많이 흘리는 예삐KakaoTalk_20220408_110400513_02.jpg

포획성공KakaoTalk_20220408_110400513_10.jpg

 

볍원이송KakaoTalk_20220405_084806869_07.jpg

 

병원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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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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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예삐KakaoTalk_20220408_110400513_09.jpg

 

수술후 마취에서 깬후 입원중인 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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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 예삐는 혀를 조금 내밀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갠찬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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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풀숲에 마련해둔 철장에서 다시 케어KakaoTalk_20220408_110400513_06.jpg

퇴원후밥을 안먹고 탈출만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방사를 결정하게 됬습니다ㅠKakaoTalk_20220408_110400513_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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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하고 케어를 하였습니다.

 

 

 

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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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4월5일 KakaoTalk_20220406_101318028_03.jpg

케이지 문을 열어도 처음에 겁을 먹고 못나오더니

갑자기 후다닥 하고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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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포착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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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후 다음날 급식소에 찍힌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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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4월 13일 카메라를 또 설치하려고 갔을때 직접 만났습니다. 좁은곳에 오래 갇혀있던 트라우마 그리고

그 고통을 제가 그렇게 했다고 생각을 하는지 또 보자마자 도망가드라구요ㅠㅠ 그러나 사진은 찍을수있었고 

입주변도 깨끗해진건 분명 확인할수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얘가 염증이 워낙 심해서 다시 조금씩 침을 흘릴수 있다고 하셨거든요ㅠㅠ .언제쯤이면 예전처럼 저를 보고 도망안갈지..몇개월은 걸릴지모르지만  그래도 밥자리에만 

꾸준히 와서 밥하고 보조제 잘 챙겨먹길 기도합니다. 도움을 주KakaoTalk_20220414_083529047.jpg

 

신 고보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KakaoTalk_20220414_083529047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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