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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치료 후기(구리)

by 랜덤 posted Ma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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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구리
2-1. 대상묘발견일자 2022-03-01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8년 3월 ~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1-11-23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구리는 저희집 마당에서 태어나서 몇 개월 정도 떠났었던 기간 빼면 계속 집 마당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5남매가 함께 마당을 뛰어놀고, 높은 나무까지 오르내리며 살아서 건강했었는데요. 아이들이 자라고, 일부가 떠나고, 다시 돌아오고 하는 과정이 있었고, 구리의 아버지인 ‘윙크’나 일부 다른 고양이들이 가끔씩 와서 밥을 먹고 가는데, 이런 과정에서 일부 감염증세 등이 나타났었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함께 태어났던 다른 애들과 함께 구내염이 온 것이고,
항생제(액티클라브50)을 먹였더니, 많이 호전되었는데요.
콧물/눈물 등 증상이 거의 없어졌고, 침을 흘리는 것도 사라졌고, 덩달아 털도 깨끗해졌고,
그래서 혹시 괜찮을까 싶었지만, 밥먹을 때 고개를 터는 등의 행동은 여전했고,
같이 살았던 핑코가 구내염/만성신부전으로 떠나는 걸 보고 우려되어,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3-2.치료기간 3/17 ~ 20
3-3.치료과정 봄에 항생제(액티클라브50)를 먹고 나서는, 겨울 내내 달고 있었던 콧물과 눈물 등 증상이 거의 없어졌고, 침을 흘리는 것도 사라졌고, 덩달아 털도 깨끗해졌기 때문에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요. 밥먹을 때 고개를 터는 등의 행동이 남아있었고, 같이 살았던 핑코가 구내염/만성신부전으로 떠나는 걸 보고 나니 구리에게도 만성신부전 등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되어 치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진료를 받아보니 구내염이 입 전체에 꽤 넓게 분포하고 있었고, 치주염 등이 있어서 의사선생님은 발치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어서 발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부러진 송곳니가 하나 있어, 이것도 발치하게 되었구요.
병원에 방문한 17일 저녁에 발치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소리내서 울지 않는 아이인데, 병원에서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끊임없이 소리내서 울고, 구리가 지내는 곳이 철장인데다, 주변 가까운 곳에 다른 고양이들이 있어, 스트레스가 너무 클 거 같았습니다.
일찍 데려오고 싶었지만, 수술자리 염증 때문에 며칠은 주사를 맞는 게 좋겠다고 하여 입원 치료를 진행했고, 일요일에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 칼리시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는데, 이 때문에 발치했지만 구내염 완치가 안 될 가능성이 좀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이 있었습니다.
칼리시바이러스로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주어야 할 약과 평소 영양제 등 에 대해 들었습니다.
이틀만에 구리가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구요.
집에 와서는 10여 분 정도 마당 여기저기 둘러보고 다시 침착해졌습니다.
식사 캔 주니 잘 먹고, 매일 약을 주었는데, 다시 염증 등 증세가 보여 추가로 액티클라브와 다른 항생제 하나를 주고 있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앞으로 1주일 정도가 수술자리 염증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약을 잘 먹여야 함.
그 이후는 영양제 등 복용할 예정.
면역주사도 맞출 예정임.

병원다녀와서 1주일 정도를 입원하는 게 좋다고 했지만, 철장 속에 두는 것이고, 바로 근처에 다른 고양이들이 또다른 철장에 있는 상황이라 병원 입원시설이 좀 열악하긴 하여 구리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게 보여서, 집으로 데려와서 약을 먹이는 것으로 결정하고 3일차에 데려왔습니다. 염증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하루 세 번 약을 먹였구요. 다만, 칼리시 바이러스 양성이다보니, 발치에도 불구하고 구내염 등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병원 다녀온 후 약 먹을 때는 괜찮은 듯 했는데, 다시 침을 조금 흘리고, 눈꼽이 끼는 등 상태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부 대략 20 곳 안팎으로 딱지 같은게 난 상황이네요. 간지러워 하는 거 같고, 그 부분을 입으로 물어뜯고 있습니다. 다시 병원치료가 필요할 거 같네요. 칼리시 바이러스도 치료를 해야할 지 병원에서 문의를 해봐야 할 거 같아요.
감사인사 및 소감 소개해주신 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수술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 햇빛 쬐며 자고있는 구리를 보니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처음으로 치료보조를 받아봤습니다.
구리는 저희 집 마당에서 밥을 먹고, 주로 저희 집 마당과 양 옆집 마당 정도를 벗어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저희가 비용을 들여 했었는데요. 치료는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이가 구리만이 아니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고양이 보호협회의 지원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녀 온 병원은 치료는 잘 하시는 곳일 거 같은데, 케어까지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고양이와 개를 치료하고 있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고보협이 소개하는 곳 외에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조금 열어두면 어떨까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고양이 치료에는 비용도 중요하지만, 시간도 중요한 요소일 거 같은데요.
고양이 치료에 시간을 내기 위해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데다, 길냥이들을 포획하는 게 쉽지 않다보니, 포획이 될 때 빠르게 치료를 하려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거든요. 이럴 때는 비용지원을 조금 줄여서 하는 방식이면 어떨까 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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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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