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죽어가던 아기의 치료 현황(애기_광장이)

by 울컥쏭 posted Feb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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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애기
2-1. 대상묘발견일자 2022-02-04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2년1월~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2-02-04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회사 급식소에 나타난아가. 덩그러니 움직이지도 않고있어서 첨엔 저게 돌인가 했는데 가까이 가서보니 고양이였다. 딱봐도 아기고양이 이제 끽해야봐야 2-3개월의 엄마가 돌보지 않아 상태가 않좋았던 아기고양이였다. 많은 아이들을 봤지만 이아이는 정말 심각했다. 눈부터 코 입까지 고름으로 다 덮여 아이 얼굴을 도저히 알아볼수없었다. 그런상황에서도 야옹소리를 내고싶었는데 입을 오물거리는데 고름으로 덮힌 입은 움직이지도않았다. 사람이 만져도 미동조차도 하지못하는 고양이.. 못먹어서 만지면 뼈가 만져지고 소리를 내고 싶어도 내지 못했던 아기 고양이를 그냥 둘수가 없었다. 엄마로 부터 독립을 한건지 어쩐건지 지 살겠다고 그 몰골로 나타난걸 보니 살려고하는 의지는 강한아이같은데 너무 상태가 않조아서 살수있을지는 장담을 할수없었다.
3-1.대상묘 병명 허피스,마이코플라즈마
3-2.치료기간 22.2.4~2.11
3-3.치료과정 죽어가던 3개령의 암컷아기고양이... 눈.코.입은 고름으로 덮혀 목소리 조차 내지못해 우두커니 돌덩이마냥 차가운바닥에 고개를 떨구고있던 아기 고양이를 도저히 그냥 둘수가없어 구조하게되었습니다.
케이지가 없기에 보조가방에 아이를 안아 넣었는데.. 힘조차 없던 아기 고양이는 저에게 몸을 맡겼습니다.
너뭄 처참한 모습에 아기고양이를 보는 순간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아프다고 나좀 살려달라고 울지도 못하고 돌덩이마냥 앉아있던 그 모습을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병원에 도착해 샘이 식염수로 닦아주고 나니 그제서야 고양이모습이 나타나면서 지도 고양이라고 야옹하고 울더라고요.. 그후로 검사를하고 수액을 맞았어요..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아니라 통원치료를 하며 수액을 맞추기 시작했어요..샘이 애가 너무 기력이 없어 장담할수없다고했지만 의지의 아기 고양이는 치료를 잘 받고 혼자 먹지못해 강급을했는데 치료 4일째 되던날부터는 스스로 먹기까지해서 이제 이 아이는 살겠구나했답니다.
다리에 힘도없었는데 힘도 생기고 오뎅꼬치 장난감에도 잘놀고..너무 기특하게 잘 이겨냈어요.
7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임보처로 이동한 아기고양이.. 아직 다 나은게 아니기에 통원치료를 해야하지만 그게 어딥니까 살아서 치료를 받는다는게ㅠㅠ 3개월령의 애기는 그렇게 저에게 구조해서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치료가 끝나는대로 좋은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랍니다. 새드앤딩이 될뻔했지만 극적으로 해피엔딩으 맞게되어 애기에게 너무 고맙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당분간 병원에 통원치료를 할예정입니다. 치료기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치료된후 좋은 가족을 찾아줄거에요.
임보집에서 임보엄마가 시간에 맞춰 바이러스 안약을 넣어주고 애기의 기력회복을 위해 영야제를 잘 먹여가며 치료할거에요.. 입에 구내염이 있는관계로 구내염치료도 병행할거에요.. 작디작은아가가 구내염으로 인해 처음에 잘 먹지 못했는데 치료를 하면서 구내염도 좋아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하여 아이의 면역에 더더욱 신경쓰면 돌볼예정이랍니다. 허피스 치료와 구내염 치료가 끝나면 접종을 시작하면서 정말 아이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수있는 그런 가정을 찾아줄 예정이에요.
집에 치매 노견이 있는관계로 제가 직접 임보를 못하고 정말 천사같은 임보엄마를 만나서
골골송과 무릎냥을 시전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차가운 길이 아닌 정말 따뜻한 집에서 아이가 나머지 치료를 받을수 있게되어 너무 다행이고 아이의 기력회복을 위해 좋은것도 먹여가서 잘 케어해줄거랍니다.
밥 시간되면 밥달라고 냐옹거리며 아주 잘 지내고있으니 너무 다행이랍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고보협회원이 된지 9년째... 고보협을 통해 티엔알도 진행하고 치료후원으로 죽어가던 아이도 살릴수가있었어요.. 고보협 회원이 아니었더라면 치료지원이 정말 막막했을겁니다. 저 또한 눈감을까 고민을 하다 구조하게 되었고 그 순간 고보협의 치료지원이 생각났기에 구조할수있었습니다.
길아이들이 삶이 얼마나 처절하고 힘든줄 알기에 눈을 감고싶어도 감지 못하고 구조를 하게되고 병원비때문에 절망하며 힘들어하는 가운데 고보협이 있어 용기를 내고 희망을 찾을수 있게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길고양이들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많은분들이 도와주고 용기를 내는 사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힘든경기에 정말 길아이들위한 치료가 쉽지않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내 눈앞에서 죽어가는거는 도저히 못보겠으니까요 .. 이런 저에게 고보협의 한줄기의 희망이었습니다.
고보협을 후원해주시는 회원분들이 계시기에 정말 힘없거 안쓰러운 아이들이 살수있기에 모든 회원분들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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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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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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