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달이 구내염 수술 잘 받고 제자리에 방사했습니다(달이)

by 신삐용 posted Dec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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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달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19-03-01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03.01~2021.12.16 현재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19-03-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달이는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상가 슈퍼에서 거주하던 고양이였을 때 오며 가며 츄르 등 간식을 챙겨주었는데슈퍼가 이사를 가면서 유기하고 갔고 그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한달 쯤 뒤 아파트를 배회하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돌보고 있는 아이입니다. 슈퍼집에 있을 때도 구내염이 있었는지 육포같은 간식을 주면 잘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돌보면서 구내염이 진행중인 걸 알았고 병원에서 구내염약 처방을 받아서 먹여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침도 흘리지 않았고 아이 몸도 지저분하지는 않았고 사료도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상태였으나 한번씩 만나지 못해 거르긴 해도 거의 매일 게속해서 약을 먹여왔지만 점점 더 상태가 심해져 침도 많이 흘리고 그루밍을 하지 못해 털상태도 엉망이었고 습식사료를 제공해도 머리를 흔들면서 온 바닥에 흩뿌리면서 먹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게 보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3-2.치료기간 2021.12.10~2021.12.15
3-3.치료과정 2021/12/10 포획하여 부산에 있는 서동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서동병원 원장님과 수술 및 입원에 관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당시 원장님께서는 아이의 입 안을 보시고는 구내염이 있는 아이들중에서도 많이 심각한 상태라 전 발치 수술 후에도 침은 흘릴 수 있고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입 안에 고름덩이들이 많이 잡혀있고 피도 고여 있는 상태라 전 발치를 해야하고 혹시 콩팥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상태를 하루 정도 지켜 본 후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2021/12/11 수술에 들어갔고 수술은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잘 마쳤으며 콩팥 등 다른 곳은 큰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천만다행이란 말씀도 하셨습니다. 퇴원 전 전화로 달이의 상태를 문의했더니 밥도 잘 먹고 약물치료도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했습니다
2021/12/15 무사히 퇴원하였고 평소 자신의 영역에 제자리 방사했습니다. 제자리 방사 후 침은 좀 흘렸지만 습식사료를 제공했더니 제공한 습식사료와 약도 잘 먹고 아이 털이나 상태도 한결 깨끗해지고전반적인 컨디션도 괜찮아 보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구내염이 너무 심각한 상태에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여전히 침도 흘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니 계속해서 약도 처방받아 먹이고 당분간은 습식사료를 제공하면서 차차 건식사료도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번 구내염 수술을 하면서 지난 번 저를 놀라게 했던 뜬금없는 출산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사비로 중성화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겨울 집도 다시 만들어 줬습니다
달이가 이제는 구내염이나 출산의 고통없이 남은 묘생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보살필 계획입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먼저 고보협의 관계자님들과 후원을 해주시는 많은 고보협의 후원자님들께 너무 큰 감사를 드립니다
달이의 구내염을 초기에 치료를 해줬으면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을텐데 거액의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선뜻 치료해주지 못하고 볼 때마다 안쓰럽고 애타는 마음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 나름 거의 2년가까운 시간동안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였지만 점점 심각해가는 것을 보면서도 선뜻 치료해주지 못하는 현실에 힘들었고 늘 습식을 먹으면서도 힘들어하는 달이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보협을 통해 그토록 원했던 달이의 구내염 수술을 신청하여 고보협과 많은 후원자님들의 크나큰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일정에 따라 달이를 구조한 후 평소에도 길냥이들을 위해 많은 도움주고 따뜻하게 돌봐주는부산의 서동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달이는 구내염이 너무 심해 발치수술 후에도 침을 흘릴 수 있고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달이가 더 이상 통증에 시달리지 않고 살아 갈 수만 있다면 전 얼마던지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달이는 5박6일동안 입원치료를 하였습니다. 제가 직장인이고 지역이 달라 거리가 멀어서 입원기간동안 병원을 방문하지는 못하고 전화로 경과를 물을 수 밖에 없었는제 병원간호사샘들은 친절하게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퇴원 시 한결 깨끗하고 좋아진 달이를 보면서 잘 돌봐주신 수의사선생님과 병원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고마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고통받는 또 하나의 작은 생명을 살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달이와 같이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꾸준하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다시한번 고보협과 고보협 후원자님들 병원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달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묘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달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묘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해주세요~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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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아래 병원에서 찍어서 보내준 pdf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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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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