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순이 치료후기입니다(순이)

by 운짱이 posted Aug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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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순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20-08-01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0년부터 지금까지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1-07-18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밥주던곳이 재개발확정이되기전부터 티엔알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온건지 수컷들사이에 3개월좀넘은 삼색이 순이가 나타난게 저와의 첫만남입니다.순이가 중성화가능할 개월쯤 수술시켰고 ,매일 고정자리에서 만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재개발이 시작되니 빠른속도로 무섭게 진행되더라고요.순이는 밥자리를 옮길때 마다 잘 따라와주었습니다.매일 보던 순이가 삼일을 보이지 않아 밤에 천막친 공사장으로 들어가 찾아보고 했지만 보이질않았습니다.5일만에 나타난 순이는 좋아하는 캔고기도 먹지도않고 너무 예민해 보였고 ,뒷다리 한쪽을 아예 딫지못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보이던애가 이유없이 안오면 무슨일이 있는거라고들 하던데..통증이 있어 그랬는지 어디서 꽁꽁숨어 있었나봅니다.
3-1.대상묘 병명 골절
3-2.치료기간 21.8.6~8.12
3-3.치료과정 재개발 공사가 한참이라 휴일도 없이 철거하는탓에 길애들은 보금자리를 잃었고 순이도 아픈다리를 하고 주변을 겉돌고 있었어요.저녁에 하루 철거가 끝나면 길애들은 사람없는 공사장안으로 자기 집이라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밥자리를 빼고,다른곳으로 옮겨도 저녁에 가보면 꼭 예전 자리에 왜들 있는지..철거된 자재들이 길아이들에게 위험요소가 이렇게 많은줄 상상초월이었어요. 건물하나를 부수면 필요한거 싹 가져가고 길애들 발에 찔릴만한 쓰레기는 왜두고 가는지..애들 걷는 길목에 떨어진 유리판편과 뾰족한 것들을 얼마나 치우고 다녔는지 몰라요.아마 순이도 산처럼 쌓둔 폐기물을 밟고 뛰다 다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재개발은 길아이들에게 너무도 가혹합니다.

순이 구조하려고 몇번이나 시도했는데 주변상황이 불안한지 덫을 놔도 안들어가서 항생제를 먹였는데 차도가 없었어요. 병원가는게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포기안하고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병원가서 엑스레이찍어보니 수술이 시급한 상황었습니다.뒷다리 머리뼈관절이 부러져 다리를 못쓰는거였고 걸을 때마다 엄청 고통스러워했을거라고 합니다. 숨을곳도 없는 공사장에서 도망다니느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눈물이 많이났습니다.대퇴골두 절단수술은 잘됐고 .잘쓸수 있도록 재활을 해야된다고 합니다.수술하고 입원하는동안 화가많이났는지 수술부위 실밥을 뜯어 벌어져서 재봉합하고 넥카라를 했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재개발로 집을 잃은 순이를 철거하는곳에 방사할 수없어 데려와 케어해주려합니다. 일찍이 지옥같은 철거지역에서 구조해주지 못하고 다쳐서 이제야 집으로 데려온게 너무도 미안합니다.순이는 당분간 철창케이지안에서 지내며 약도 먹이고 수술부위를 지켜볼예정입니다. 길에있을때는 다정한 순이였는데 수술후 성격이 너무 사나워져 걱정입니다. 재활도 해야되는데 손이 안타 걱정이지만 안전한곳에왔으니 안심되면 예정 성격으로 다시 돌아올꺼라 믿어봅니다.밥을 잘먹어서 약먹이는게 문제없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실밥은 8월30일 제거했습니다.다행히 잘아물었어요.재개발로 다친애들이 순이말고도 있는데 순이에게 큰도움 주셔서 정말감사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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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11.jpg

 

순이2.jpg

 

 

 

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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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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