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약물중독 알밤이 치료후기 입니다.(알밤이)

by 치즈담비 posted Jul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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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알밤
2-1. 대상묘발견일자 2021-07-17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대략 2020년 8월 1일 부터입니다.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1-07-16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같이 다니는 숫놈(탄밤)이와 알밤이는 같은 남매지간인것 같아요 어미랑 같이 밥먹으로 왔거던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이좋게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밥먹으로 왔어요 저랑 너무친밀해서 TNR하기도 덕분에 편했습니다. 저를 많이 따랐는데, 처음에는 15(목요일)일부터 사실은 둘이서 사료와 캔을 조금밖에 안먹었어요. 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더우니깐 입맛이 없나보다 했죠. 16일(금요일)부터 이상했어요. 밥먹으로도 늦게 왔고 따로따로 왔어요 그리고 사료와 캔도 먹지 않고 숨어서 지켜만보고 오지도 않았어요 처음에는 탄밤이가 먼저와서 사료와 캔을 안먹고 자꾸만 도망만 갔어요 그때 입주위에 거품과 침이 뭍어있었고, 입을 조금 벌린체 헉헉거렸어요 숨쉬기가 불편해 보였어요
그러고 잠시후에 알밤이 왔는데 애는 탄밤이보다는 조금 나았어요 사료와 캔은 거부했는데 숨을 몰아쉬는것이 탄밤이보다는 나았는것 같았거던요 물론 입주위에 거품과 침은 조금 있었고요
똑깥이 공통점은 두놈다 캔과 사료을 거부했고 힘이없어보였고나무밑으로 계속 숨기만 했고, 입주위에 거품과 침이 뭍어있었고, 숨쉬기가 매우 곤란해보였습니다. 이상해서 그때 사진을 찍고 잡을려고했는데 두놈다 잡지는 못했어요. 애들이 평소에는 손을 잘탔는데 아푸니깐 민갑하게 굴면서 바로 도망을
갔어요 전 그때만해도 약(농약) 먹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갑자기 17일토요일 아침에 숫놈(탄밤)죽어있어서 평소에 애가 주로 쉬는 곳에서 자는 것처럼 편안하게 누워있었어요. 그때 알밤이를 찾았죠 다행이 얼마 안떨어지곳에 있었고, 고맙게도 제가 잡았습니다.
순간 전 알밤이도 탄밤이처럼 바로 죽을것 같아서 바로 병원으로 내원했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3-1.대상묘 병명 약물중독증상
3-2.치료기간 21.07.17~21.07.19
3-3.치료과정 처음 병원에 내원했을때 알밤이는 힘이 없었는 상태였고 울지도 못했어요 물론 입주위는 거품과 침이 있었고 몇칠동안 먹지도 못해서 탈수 상태였죠. 제가 선생님께 약물중독인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고
선생님께서 검사를 위해서 알밤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1시간30분쯤후에 검사결과를 말씀해주었고
내용은 엑스레이검사에도 이상이없었고 초음파검사에도 장기쪽에서 이상한점은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소변에서 소변색깔이 붉은갈색이였다고 보여주었습니다. 안좋다고. 그리고 관장을 실시해서 나온 내용물도 확인했는데 먹은것이 없으니 뭐라 할것도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혈액검사를 했는데 확실히 안 좋다고 하셨습니다. 독극물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신장에도 무리가 갔다고 했어요 바이탈이 넘 안좋아서 일단은 수액을 맞히고 희석을
시켜서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 과정이 거쳐야 되고 영양제와 다른 주사도 맞혀주었습니다.
물론 치료비에는 청구하지 않았어요 제가 요구했는것은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길양이라고 많이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일단은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액과 다른 약을 처방해서 몸에 있는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기가 한동안 먹지못해서 탈수 상태여서 조심스럽다고 하셨고
약물중독은 위험다고 계속 지켜봐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퇴원을 해서 데리고 가더라도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병원에 입원을 해서 일요일가까지 수액치료를 해보자고 하셨어요
월요일에 오라고 했습니다. 월요일 당일에 선생님께서 알밤이 사료를 반정도 먹었고 상태가 조금 호전된것 같다고 데리고 가서 잘 지켜보고 약을 처방해줄데니 잘 먹이라고 했습니다.
약물중독은 위험한상태이니 안심할술 없다고 잘 지켜보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 오면 바로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할때까지 수액을 맞고 있었고
수액을 다 맞은 다음에야 데리고 올수 있었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일단은 제가 삼실에서 몇칠케어후 지켜보고 방사할 계획입니다. 요즘 열대야라 매우더워서 퇴근할때는 에어컨을 26~27도로 설정을 해놓고 갈예정입니다. 그럼 많이 덥지는 않을겁니다. 평소에도 삼실에
그정도 온도로 있습니다. 오자마자 습식캔을 주니 먹었고 다른 캔은 안먹네요 평소에 잘먹는 캔이였는데 ... 습식캔을 먹고 난후에 약을 먹였습니다. 다행이 잡을수가 있어서 주사기로 습식캔 육수에 약을 섞어서 먹였습니다. 잘 먹네요. 조금 눈을 감고 누워있다가 고개를 들고 울어요. 두리번두리번 하기도하고 불안한가봐요 항문과 몸을 그루밍을 하네요 그래도 평소에 알밤이 삼실에 들락날락해서 그렇게 낮설지는 않을거라 큰 걱정은 안합니다. 하루에 약을 두번먹이야하닌 아침 출근하면서 먹이고 퇴근하면서 먹이고 해야겠어요 약은 7일분 선생님께서 주셨습니다. 또한 양이들 면약강화제도 같이 먹여야겠습니다. 첫날이라서 그런지 사료는 쬐끔 먹었어요 당분간은 잘먹여야하니 목넘김이 부드러운 습식캔을 계속먹여볼려고 합니다. 사료도 먹과 습식캔도 먹고 약도 잘먹으니 그래도 희망이 조금 보입니다.
지금을 자고 있어요 아마 또 울겁니다. 자고울고 자고울고 많이 아픈가봐요 힘들어 하고 있는것 같아요. 맘이 아픕니다. 기운을 차리고 사료를 좀 많이먹으면 방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간 친구(탄밤)를 위해서도 아무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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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방사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하루정도 일찍 방사했어요 약도 먹여서 방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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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지않고 주위 냄새를 맡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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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사진입니다.  밥먹으로 왔어요  아침부터 와서 쉬고있네요 사료와 약도 먹였습니다. 평소잘지내는 나무와 같이

쉬고 있네요 조금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는 괜찮은거 같아요. 사료도 많이는 아니어도 먹고 입맛도 찾은것 같아서

감사해요

방생후-2.jpg

7월23일 사진입니다. 이제는 많이 안정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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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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