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응급냥이] 공주 치료후기

by 하늘새 posted Oc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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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공주
2-1. 대상묘발견일자 2020-10-14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8년 5월경 (날짜까지는 기억못함)-2020년 10월14일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10-14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아침에 아이들 밥주러 밥자리에 갔더니 주변에 피가 많이 흘러있었고, 이상하다 싶어 겨울집을 (스티로품 박스로 만든집) 들여다 보니 공주가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올때도 있고 이틀, 삼일, 열흘 심지어는 이번에 10개월만에 다시 밥먹으러 온아이도 있을정도라 다들 잘 지내고 있게끄니 생각했습니다. 일찍 발견해서야 되는데 얼마나 아프고, 혼자 무서워설지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발견시 주변에 피가 다리에도 피범벅, 살점이 뼈가 보였고 너무 무섭고 차마 볼 수가 없어 출근하는 남편한테 연락해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아이가 친화적인데다 너무 아프니 거부하지 않고 케이지에 잘 들어가 주었습니다. 병원에 아이를 맡기고 집에와 밥자리 주변 청소하면서 울고 있으니 동네 어르신이 공주가 덫에 걸려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발견당시에는 제가 너무놀라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은 할수 없었고 남편올때 까지 울고 있었습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병원 갔을때 남편이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제가 겁이 많은 사람이라 남편이 보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신청하면서 보게 되네요 가슴언저리 돌덩이가 숨을 쉴수 없게 만들고 아픔니다.
3-1.대상묘 병명 요/척골 근위부 이하 절단
3-2.치료기간 2020.10.14-10.17
3-3.치료과정 14일 수요일 병원도착 원장님께서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하셨서 수술진행하기로 하였고, 아이진정시키고 검사해서 오후에 절단봉합수술 진행 하셨습니다. 마취에서 잘 깨어났는데 공주가 깜짝깜짝 놀라면서 발작 증세를 보인 다고 하심. 경과를 보자고 하십니다. 수술 후 수술부위 통증환화 치료 15일 목요일 병원입원 2일째 경계가 너무 심하고, 잠도 제대로 자질 못하고,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발작증세를 세번 정도 일으켜다고 하심, 사료는 거부 습식캔은 거부는 하지않는데 조금 먹는 정도라고...... 수술통증완화 및 아이가 진정할수 있게 도움주시는 치료 16일 금요일 병원입원 3일째 경계가 심한건 여전한것 같고, 발작은 한번정도 크게 하고, 살짝살짝 민감하게 반응 하면서 움찔움찔 하는 부분은 아직 남아있다고 하심, 먹질 않으려고 한다고 해서 공주가 좋아하는 츄르가지고 가서 손으로 먹여 섭취 할수 있게끔 해주고 왔습니다. 원장님께서 내일 한번 경과보고 퇴원 결정 하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도 통증환화 치료와 공주가 편안해질수 있도로 치료 17일 토요일 병원입원 4일째 저녁에 병원방문하니 원장님께서 수술은 잘됐는데 공주가 심적으로 많이 놀란것 같으니까 병원에 있는것보다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게 공주에게 더 도움이 될것 같다고 하셨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병원에는 강아지소리 , 다른 고양이 소리 병원내 소음등 소리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여 발작을 일으킨다고) 집에도착 몸을 가누질 못하니 그냥 철퍼덕 주저앉은채 패드에 소변을 보았고, 온몸으로 기어서 움직임 집에서 3일치 약 복용 예정이고 20일 화요일 수술부위 확인 및 드레싱 하러 갈 예정입니다.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18일 일요일 아이가 집에서는 습식캔을 잘 받아먹는 편이고, 아직 살짝살짝 놀라고 경계하는 거는 여전합니다. 계속해서 저혼자 아이에게 엄마가 지켜줄거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있으라고 쓰담쓰담 하면 골골송 부르면 잠을 청합니다. 오후에는 좀 편한 자세로 누워있고 잠도 틈틈이 자는것 같았습니다. 19일 월요일 이제 조금씩 종아지는게 눈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츄르 캔은 잘 먹고 스스로 열심히 먹는 것은 처음입니다. 킁킁대며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을 보이길래 화장실통을 넣어주니 스스로 걸어서 볼일을 볼정도 상태가 호전적입니다. (발작을 하면 다 엎어버리니) 이젠 화장실통도 놓아두었고 , 어제보단 몸을 일으켜 걷는 것도 편해보였습니다. 드디어 저녁엔 스스로 사료도 조금 섭취했고 그루밍도 할정도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중인것 같아 보입니다. 20일 화요일 병원방문 수술부위 확인 및 드레싱하러 다녀왔습니다. 상처는 잘 아물고 있다고 24일 병원방문 예정입니다 그날 붕대풀면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안정을 많이 찾은것 같고 편하게 누워 골골 거리며 자는 모습을 보니 예쁘면서 한편으로는 가슴이 짠합니다. 오늘은 모래를 발로 파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응가도 시원하게..... 아직은 응가할때 앞으로 자꾸만 넘어집니다. 두세번 넘어지는것 보고 할수 없이 제가 몸을 붙잡아 췄지만 .....이제 스스로 할려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알아서 짬짬이 조금씩이지만 사료섭취도 하고 간식도 먹고 잠도 편하게 충분히 자는것 같습니다. 이제 무섭고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아이가 나쁜기억은 다지워버리고 비록 다리를 하나 잃어지만 씩씩하고 행복을 삻을 살아갈수 있게 노력하고 노력해서 돌보겠습니다. 차후 붕대 풀고 밝은모습 찍어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붕대푼 공주의모습을 보니 그냥 눈물이 나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 이순간 글을 작성하면서도 공주 생각에 눈물이 그냥 흘러내리네요 . 아직 까진 공주가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순간이라 자꾸만 구석에 숨어려고 해서 다양한 활동사진은 없습니다. 그냥 밥먹는 모습정도 ....
저도 공주도 노력해서 공주가 잘 적응 할수있도록 아이를 돌보겠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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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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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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