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구내염 녹원이 치료후기입니다

by 이송이_5307 posted Aug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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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녹원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20-02-14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0.02~2020.07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2-15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처음2월에 봤을때는 비가와서 털이 떡이진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싶었던것같아요 이미 구내염아이를 케어중에 있어서 외면하고 싶었나봅니다
한참을 안보여 잊고지냈는데 7월초쯤 삐쩍 마른몸을 해선 입에서 피침을 흘리고 있는걸 우연히 보게됐어요
털 상태는 처음 봤을때보다 더 심각하게 뭉쳐있었고 급한대로 캔과 사료를 줬는데 잘 먹었습니다
다음날부터 클라벳 항생제를 타 주기도하고 병원처방약도 주기도 했는데 약먹은 며칠은 침을 안흘리다가 다시 침을 흘리며 결국엔 캔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돌보던 녀석보다는 이 아이가 수술이 더 시급해보여 어쩔수없이 순서를 바꿔 수술을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만성구내염
3-2.치료기간 20.07.26~20.07.31
3-3.치료과정 포획하자마자 병원에 데려가 심장병, 범백, 췌장염키트도 찍고 피검사, 치과엑스레이도 찍고 입원하고 다음날 바로 전발치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몸무게는 2.9키로...
다행히 피검사상 큰 이상은 없었고 여자아이여서 중성화 수술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만성구내염에 치아뼈가 다 녹아 전발치를 해야한다는 소견이었어요
혹시 몰라 조직검사는 의뢰했는데 아직 답변은 못받은상태입니다
월요일에 전발치 수술을 하고 녹는실을 이용해 중성화 수술도 하고 방사할것에 대비해 귀커팅도 했습니다
수액과 진통제, 항생제 등 처치와 복용약도 먹이면서 5일 입원시키고 금요일 저녁에 퇴원해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전발치한 아이들은 바로 방사를 하게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안좋다고 하여 현재는 케이지에 넣어놓고 베란다에서 케어중입니다
한달가량,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3주 뒤에 제자리에 방사할 예정입니다
베란다에 있으면서 복용약도 먹이고 영양제나 고열량캔, 사료를 먹이면서 살도 좀 찌우고 재발해서 다시 침을 흘리는건 아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녹원이는 퇴원후 집에와서 대소변도 잘 보고 건식사료와 캔, 닭죽, 닭가슴살도 잘 먹고있어요 아직 방사는 못했지만 아이는 그곳 밥자리에서 최소 5개월 이상은 지냈으니까 한달정도 케어 후 방사해도 밀리거나 영역을 못찾을 일은 없을것같습니다
녹원이가 없는사이 다른 아이들이 영역을 차지할까봐 밥자리도 없애놓았구요
방사후에도 구내염에 좋은 영양제 베타시토스테롤과 락토페린, 그 외 좋은 영양제를 찾아보고 추가해 먹이면서 꾸준히 지켜보고 관리해줄생각입니다
전발치를 해서 아무래도 사료는 그냥 삼켜야할테니 알맹이가 작은 키튼으로 먹이고 닭가슴살도 잘게 찢어 영양보충도 해줄겁니다
어쩔수없이 지금른 베란다생활중이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저희집과 녹원이의 영역이 바로 앞이라 영역 냄새 잊지말라고 수시로 베란다 창문을 열어서 밖에 냄새를 맡게해주고있어요
방사 후 재발해 침을 흘린다면 약도 먹일겁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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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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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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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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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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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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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스트레스를 몹시 받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밥과 물을 쏟아놓네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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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끊은지 곧 일주일
아직 침한번 안흘리고 털도 얼굴도 뽀송뽀송해졌어요
아직도 하악질은 하지만 전처럼 발톱을 세워 때리지않아 화장실 치울때나 밥줄때 한결 수월합니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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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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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에 병원진료봤고 잇몸이 아직 붉은기는 있지만 약을 먹을정도는 아니고 회복도 빠르고 몸무게도 3.5키로로 많이 쪘어요

 

침은 더이상 흘리지않고 무스캔과 사료를 잘먹어요

 

이제 일주일만 더 케어하고 9월 첫 주말에 방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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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방사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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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방사하고 처음 만났어요

다행히 침 안흘리고 밥자리에서 밥 잘먹네요 

 

9월 18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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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소리 듣자마자 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쳐다보는게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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