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구내염, 치아흡수병변 탄이 치료후기입니다

by 페이지 posted Jul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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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탄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20-06-26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7년 12월 24일~2020년 6월 26일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4-07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2년 넘게 밥을 챙겨주어서 제가 근처에 가면 반갑게 맞이하며 내려오던 아이였습니다.
건사료도 열심히 잘 먹었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건사료를 먹는데 아파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물에 불려서 주는 것을 먹다가 어느 순간 그것도 많이 아파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침을 흘리기 시작했구요. 밥을 주면 늘 바로 바로 다가와서 먹던 아이인데 야옹 소리만 내고
먹지도 못했구요, 스스로 그루밍을 못해서인지 털도 자꾸 뭉치고 상태가 점점 안좋아졌습니다
구조 후 며칠 집 베란다에 두었는데 사람에게 하악질을 할 때 보니 입 안이 온통 침과 심한 농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아흡수성병변
3-2.치료기간 2020.7.4~현재
3-3.치료과정 우선 구내염은 확실히 의심이 되었기 때문에 병원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구내염이 아주 심각한 상태였고, 치아흡수성병변이 확인되었습니다. 중간에 작은 윗니들은 아예 녹아서 흔적조차 없는 상태였고 나머지도 염증으로 턱뼈가 녹고 치아 뿌리가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송곳니 4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발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밤 6시 넘어서 수술이 들어갔고 치아 뿌리까지 다 발치하였습니다. 하루이틀 입원을 할까 하다가 순화되지 않은 길냥이라 병원에서 감당하기가 어려운 듯 하여 집으로 그날 바로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처방받은 약을 추르에 섞어 주었는데 약 냄새 때문인지 입에 대지도 않더군요.
약이 안섞여있으면 물에 불린 사료도 먹고 캔도 먹었습니다. 근데 약을 거부해서 2,3일 정도 약을 못먹였고, 걱정이 되어 그냥 알약으로 바꿔달라고 하여 아예 입 안으로 넣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약을 잘 삼키고, 목덜미를 잡으면 가만히 있어서 우선 한 달 넘게 케어해야 하는 상황이라 바로 목욕 및 털 미는 것까지 시도했습니다. 집에 있는 냥이들보다 더 잘 하더군요;;;
그 후로 약은 매일 아침마다 먹이니, 침도 거의 안 흘리고 농도 없어졌습니다.
기생충약도 발랐습니다.
지금은 하악질은 덜합니다.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구내염은 완치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한 달 가량 집에서 약을 꾸준히 먹여볼 생각입니다. 송곳니 4개를 제외하고 발치한 상태라서 다시 길에 방사하는 것보다는 입양처를 알아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있던 밥자리도 최근에 새끼를 낳은 아이들한테 밀려서 잘 오지 못하는 상태여서 다시 원래 있던 곳에 방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탄이 구조전 상태.jpg

 

 

 

탄이 건강할 때.jpg

 

치료중 대상묘

 

1594792307811-4.jpg

 

탄이 발치 이빨.jpg

 

 

탄이 발치직후.jpg

 

치료완료후

 

탄이 임보중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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