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계속 눈물흘리던 팅이 치료지원 후기입니다..

by 어쩌다집사 posted Sep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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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2-1. 대상묘발견일자 2016-05-05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약 27개월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18-08-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처음 눈물을 흘리는걸 발견한게 8월1일 경이었구요, 며칠 두고 보는데 눈물을 계속 흘려서(다른 증상없이) 동영상을 찍어서 7일 인근도시의 고양이 친화병원으로 갔습니다. 역시 동영상만으로는 원인을 알기가 어렵다하시더군요. 그래도 우선 호흡기쪽 약을 지어와서 먹였는데 그다지 개선되는것 같지가 않더군요. 눈물이 심한건 아니었는데 꽤 오래지속되어서 다시 14일에 같은 병원을 방문했고 증상이 심한건 아니니 잘 먹이고 잘 쉬게 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물론 안약이 최선인데 그정도로 사람손을 타는녀석이 아니라서요..
며칠후에 눈물양이 갑자기 좀 많아져서 동영상을 다시 찍고 하니동물의료센터에 문의드렸습니다.역시 안약밖에 답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3-1.대상묘 병명 원인을 알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3-2.치료기간 18.08.20-08.22
3-3.치료과정 어쩔수 없이 20일에 포획해서 택시로 서울의 하니동물의료센터로 방문했습니다. 원인을 알수 없다는 애기를 들었구요. 눈물나는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을수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상태로는 원인을 알수 없다구요. 혈액검사 상으로는 건강한걸로 나왔구 입원하게 되면 아이가 스트레스로 오히려 다른 질병에 걸릴수도 있다고 그냥 풀어주던지 아니면 케이지 넣고 안약 투여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데리고 와서 안약 투여하며 이틀 케이지에 있었습니다. 하루 정도는 더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가 너무 못견뎌하고 솔직히 안약을 넣는다고 계속 시도는 했는데 몇번이나 제대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어서 이러다 스트레스로 애 잡겠다싶어 다음다음날 아침일찍 방사했습니다. 다른 녀석들 모르게한다고 했는데 애가 어찌나 크게 울어대던지 다 들킨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정말 다행히도 지금은 눈물 증상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가며 넣은 안약이 도움이 되었는지 아니면 자가치료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아서 정말 다행이구요. 원장님이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년 넘게 돌보면서 큰 병없이 무사했는데 이번 여름에 두 녀석이 계속 번갈아가며 눈이 문제여서 하니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뭣보다 잘 먹이고 잘 쉬게하고 스트레스 않받게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구요. 인근병원에서 구매한 엄청 비싼 엘라이신을 먹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신청할때 선결제로 신청을 하는데요, 하니에서는 그냥 거기서 제가 부담할 비용을 계산을 하셔서 주시더라구요. 그게 그쪽에서 편하다구 하시네요.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20180530_125824.jpg

 

 

 

치료중 대상묘

 

20180820_125002.jpg

 

마취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마취후에도 좀 까칠하게 굴었네요..

 

 

 

치료완료후

20180822_060540.jpg

 

 

방사하는데 엄청 울어대서 다른 녀석들한테 다 들켰습니다. 이틀간 케이지에서 안약 넣었구요, 다시 통덫으로 옮기다 혹 놓칠까 조심스러워서 케이지채로 방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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