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부산]러블리는 현재 바이러스와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by 하야몽 posted Ma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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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술 다음날이고 입원 이틀째 모습입니다. 다리가 불편할꺼라는 원장님의 배려로 인큐베이터안에 철망을 걷어내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부르자 불편한몸으로 돌아앉길래 이뻐서 좀 안아줬더니..도망가고 싶어하며 문을열어달라 열망중입니다. p_20130313_153544273.jpg

식욕은 아주좋아서 닭가슴살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입니다..20130314_185755.mp4_000006172.jpg

이제는 문을 열어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삐짐모드로 절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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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삼일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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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만 찍고 밥달라고 우는 모습입니다. 병원이 좀 낯설지만 조금씩 익숙해져가는듯 보입니다.발을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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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잘되어가는 듯 생각을 했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침저녁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발에 차도가 거의 보이지 않아 입원 7일째에 슈가치료(설탕을 상처부위에 감아두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정제 기운이남아서 비틀대는 중에도 저를 보며 자기를 아프게 했다고 이르듯이 에옹대다가 먹을것을 달라고 하는 중입니다. 그정도로 식욕이 왕성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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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사진입니다. 입주위의 염증이 심해진 모습입니다.. 입아래에 핑크부분이 염증입니다.4.JPG

입원 8일째입니다. 밤새 붕대 감아둔걸 카라 한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다 벗어버리고 의기양양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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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염증을 촬영하기 위해서 동영상 촬영중 일부입니다. 입안 염증이 심해진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식욕은 여전히 좋은 상태이지만 러블리의 모습이 점점 안좋아보여서 맘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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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12일째 일이 생겨서 이틀만에 보러간 러블리의 모습에 좀 많이 놀라고 울었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아픈듯 웅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반응은 있지만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a/d캔과 좋아하는 간식을 갈아서 입에 넣어줬더니 싫어하다가 입맛이 도는지 입맛을 다시며 조금 먹더니 엄청난 위액으로 구토를 시작했습니다.이날부터 수액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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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쨰 즉 어제의 러블리의 모습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저렇게 눈을 맞춰주고 병원에 살고 있는 고양이가 지나가면 얼굴도 돌리면서 쳐다보고 원장님이 나타나시면 눈을 크게 뜨고 반응하면서 이르듯이 저를 쳐다봅니다. 낫게 해주시려고 그러는거라고 조근조근 얘기해주니 눈을 감고 편안한듯보여서 얘기들 계속해서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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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러블리의 상태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입원당시의 피검사와 현재피검사의 결과지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입원당시에 너무 가벼웠던 몸무게로 보아 이미 감염된 상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러블리의 나이가 추정3살로 보고있어 이 고비를 잘 이겨내리라고 봅니다. 닭가슴살과 캔을 보면 먹으려는 의지가 있지만 조금만 먹어도 구토를 바로 하기때문에 수액으로 유지중입니다.

걱정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염려로 러블리가 하루빨리 이겨내기를  바래봅니다. 러블리의 치료소식은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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