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만에 보러간 노랭이..미안ㅜㅜ
보자마자 하악질..으르렁..
얼마나 답답했을꼬ㅠㅠ
노랭이 엄청 순딩이거든요
그런애가 하악질을 한다는건 ㅠㅠ
병원에서 17일을 입원해있었으니 답답할만도하지요ㅠㅠ
노랭이는 곰팡이성피부염, 다리교상치료, 중성화수술을 했어요
나이가 많은앤데 다행히 다른덴 괜찮았나봐요
다리상처는 완전 아물었구요
곰팡이성피부염 약은 보름먹였어요
원래 한달을 먹여야 낫는다는데 보름먹이고 괜찬은지 퇴원해도된다고 연락왔거든요
그래서 조금 찝찝해요 괜히 방사했다가 또 도질까봐ㅠㅠ
방사할때보니 아직도 등털이 듬성듬성하긴해요
눈썹부분털도 아직 비어있고..
근데 약욕해서 뽀송뽀송해졌어요^^
원래 구질구질한 누렁색이었는데 약욕하구선 진짜 이쁜노랭이색이 됏어요 ㅎㅎ
케이지에서 세수안햇는지 눈꼽이..ㅠㅠ
요즘 범백철이라고해요ㅠㅠ
그리고 진드기철, 곰팡이성피부염철 이라네요..
동네언니가 케어하는 길냥 아가들중 하나가 범백으로 저번주에 별이됏고
남은 4마리가 지금 범백으로 싸우고있어요
너무너무 가여워요 꼭 나앗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노랭이 퇴원전 범백예방차 예방접종 맞히고
곰팡이성피부염 접종도 맞히고 왔어요
예방접종에 사실 범백이 포한되진않지만 어느정도 면역력이 높으면 범백에 걸리지않을테니까 맞혔어요
방사해주니까 다른동쪽으로 쪼르르 달려가던데 매일매일 봣으면 좋겠어요ㅠㅠ
애가 워낙 순둥이고 나이가 많아서 (7살정도 됏을꺼예요) 많이 밀리거든요ㅠㅠ
우리노랭이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