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협구조

[고보협 구조] 4개 다리가 다 부러져 차도를 기어다니던 아기 고양이 '소중이'

by 고보협 posted Jun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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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에 도움 요청 찰랑님건 입니다.

 

팔 다리가 다 부러져 차도에서 온 몸으로 겨우 움직이고 있었던 아기 고양이

회원님 가족 반대와 학생이란 신분으로 책임질수 없었습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살리기위해 고보협은 도움 요청을 접수하였고 

부디.. 감당할수 있는 상처이길 바라며 도착한곳엔..

교통사고로 팔 다리가 전부 부러져 덜렁거리는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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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었때 충격으로 항문에는 똥도 흘리고 있었습니다.

배가 심각할정도로 부풀어 있는 아기 고양이..

 

아기 고양이야..

너도 너무 소중한 생명이야..

 

그래서 붙여진 이름 '소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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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할 힘 조차 없는 소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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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다리 전부 부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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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하지만 소중이는 수술을 받기에 너무 어리기에 수술을 받기 어렵다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너무 힘겨웠는지 우선 다른 처치를 할것이 없다는 소견으로

휘루네 튼튼방으로 들어오게 된 소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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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피곤 했는지 환묘캔을 먹고 잠든 소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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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털과 흰털이 참으로 예쁜 소중이.

그래도 이마를 긁어주면 골골 거리는 아직은 아기 고양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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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다리가 완전히 꺽여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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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방 호도와 마로를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함께 케이지에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 형제 또는 엄마와 함께 있었나 봅니다.

 

통통이를 보고 반가워 온 몸을 기어 나오려하는 모습에..

아직도 엄마 품이 그리운 아기 고양이구나..

 

그러다.. 새벽부터..

신음을 토하며 발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소중이는 감당할수 없는 아픔이란것과 싸우는것 같았습니다.

 

경련으로 몸이 뒤틀리때마다 잘못만지면 뼈가 부러지기에..

수건으로 주위를 감싸고 이 싸움에서 이기기를 기도 하고 기도 하였지만..

 

새벽 4시 소중이는 그렇게 자기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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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하게 뛰어 놀고

엄마에게 애교만 부릴때인데

이렇게 이 세상에서 아픔만 있는것 같아..

 

흙과 뛰어놀수 있는 동산에 뭍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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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전 교통사고로 횡경막 수술을 받다 별이된 어미 고양이였던 아이의 화장 가루와

함께 뭍었습니다.

 

너희 별로 돌아가는 그 길 외롭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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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고양이별에 도착해서는

우다다 신나게, 똥꼬발랄하게 한 묘생 새롭게 시작 하거라..

 

안녕..

이 세상 소중한 모든 생명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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