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협구조

[고보협 구조] 대한민국 유기묘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모습.

by 감자칩[운영위원] posted Feb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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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구조 기록

 

대한민국 유기 동물에 관하여...

 

 

매년 점점 늘어가는 유기묘 숫자.. 10만 마리 이상

길고양이로 전락하거나 포획되어 보호소에서 10일 동안 입양처가 나타나지 않으면..

살처분 되는 대한민국 현실.

 

년 도

유기 동물 현황

2008년

7만 7천 877마리

2009년

8만 2천 658마리 

2010년

                       10만 889마리

2011년

9만 6천 268마리

2012년

9만 9천 254마리

 

*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하지만 실제 캣맘, 동물단체 구조하는 케이스까지 합산 한다면 이 숫자보다 더 많을것이라 추정된다.

* 2012년 발생한 유기동물 9만9천 마리중 입양되는 케이스는 겨우 2만7천 마리 추정

27%에 그치는 낮은 입양률이다.

 

한해 유기동물 처비 비용으로 사용되는 세금은 98억원.

살처분이란 방법으로 계속 악순환 되는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해야 하며,

그 발생되는 문제를 직시하여 그 문제들이 발생 되지 않도록 정부는 동물단체, 반려동물 가정, 캣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

 

 

 

 

점점 늘어가는 유기 동물에 대한 문제에 근복적인 이유는 지적 하지 못하고 동참이나 해결 효과 가 낮은 정책만

계속 나오는 정부.

 

유기 동물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을 기울여 활동하는 동물단체, 캣맘, 그리고 애견, 애묘인들의 희생은 어디까지

가야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유기 동물이 한해 점점 늘어가는 현상에 있어서 근절 되어야 하는 몇 가지는 이렇다.

 

1. 너무 쉽게 생기고 판매 되는 펫샵, 애견 애묘 카페

이젠 대기업 이마트에서도 공개적으로 펫샵 사업에 뛰어들며 만들어진 펫샵 '몰리스'

좋은 인테리어 속에서 판매 되는 개, 그리고 고양이들은 책임감이나 반려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상품 구매되듯

너무 쉽게 살수 있다. 또 많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급을 위한 공장식 번식을 대기업에서 손을 대고 있는 대한민국.

동물을 앞세워 만드는 애견, 애묘 카페들중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카페는 매우 낮다.

작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서울시에 있는 유명 고양이 카페 방문 조사 현장에서 30%는 동물학대로 적용이 될만큼

열악한 환경, 카페내 고양이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 가게 안 창고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번식행위등이 적발 되었다.

또 정부는 동물 관련 카페에 있어서 기초 교육이나 동물 학대 단속에 있는 대책 방안도 없이 마구잡이 사업자를 내어주어

속속 망하는 동물 관련 카페의 문제 해결은 동물단체들에 몫으로 고스란히 남게 되었다.

 

* 매년 점점 망하는 동물 관련 카페 주인들은 장사의 볼모로 데리고 있던 고양이, 개들을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밀린 임대료와 함께 가게에 방치하고 도망간다. 배가 고픈 고양이들은 빈 가게에서 계속 울고 지역 주민들의 신고로

지자체에 접수가 되지만 동물단체나 지역 애묘인, 캣맘들이 책임을 지기엔 역부족이다.

이 고양이들에게 미래가 있지 않다. 입양이나 구조가 안될시 각 지자체 등록 보호소로 보내져 10일내 전부 살처분 된다.

 

정부는 너무 쉽게 버려질수 있는 동물 유통 구조에 동조하였다.

즉 물건으로 취급받도록 만들어 놓은 꼴이다.

이 문제 있어서는 하루 빨리 대책하는 자세가 이루어 지지 않는 다면 유기 동물 숫자는 계속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 피해는 동물이다. 숫자가 많은 동물은 유해 동물로 선정이 되는 사례는 이미 많다.

인간은 동물에 관한 피해는 어떻게든 만들기에 계속 증가하는 개, 고양이가 언젠간 유해 동물로 선정이 된다면

 

“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에서 동물이 어떠한 취급을 받는가에 따라 판단할수 있다.”

 - 마하트마 간디 -

 

대한민국은 간디의 말처럼 도덕적 수준은 점차 낮아지는 국가 되어가고 있다.

 

 

2. 유기 동물들은 70% 이상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

길고양이 증가에 있어서 캣맘들은 버려지는 유기묘들로 인한 비중이 크다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발정으로 집을 나오거나 비싸게 살수는 있어도 중성화 수술을 해줄 만큼의 책임이나 의식이 없다.

동물관련 규제대안에 있어서 농식품부는 효과적인 방법을 택하기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에 의무 법률

즉 '동물 반려 및 관리'의 관한  법적 제도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
3~5살이 될때즘 개나 고양이들이 질병 발생률에 많이 차지 하고 있는것은 비중성화로 인한 자궁,비뇨 질환이다.

보호소에 버려지는 동물들은 나이가 들거나, 발정으로 인한 반려 생활의 스트레스 , 그리고 병든 동물이다.

 

*비싼 병원비로 인해 아파도 치료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동물에 있어서는 각 동물병원 또한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이다. 터무니 없이 점점 비싸져가는 동물병원 진료가에 동물 반려의 기준이 책임과 사랑이 아닌

경제적으로 몰고가는 현상은 동물병원들에 책임에도 있다.

 

외국 유명 동물단체들은 활동가들의 많은 수가 수의사들이다.

대한민국 수의과 역사 50년동안 동물운동 활동중인 수의사는 없는것이 대한민국이다.

동물관련 정책 활동에 지원 없는 정부 그리고 전문인의 서포트가 없는 현실.

그리고 유명 연예인이 "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라고 외쳐도 구매하는 반려동물 의식 수준에

괜한 작은 생명 '동물'들이 피해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    

 

3. 동물관련 '인식, 학대 방지 교육 기관 설립 '

유기 동물 숫자와 함께 늘어가는 동물 학대건은 매년 증가하며 학대의 행태는 점점 잔인하고 대범해지고 있다.

여기서 실제 동물주인이 행하는 동물 학대 사례건 비중도 크며 계속 증가하는 이유에 있어서는 역시 쉽게 살수 있고

반려 동물에 대한 지식이나 자세, 책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맞이 하는 이유를 가장 크게 보고 있다.

동물 학대에 방지 관련된 교육, 홍보가 없기에 동물 학대 처분을 받은 자가 또 동물을 구매하고 재범을 하는 현실이다.

정부는 학대 방지를 위한 교육 이수를 할수 있도록 처벌 사항에 넣을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실제 구속판결이 나올수 있는 생명존중 판결을 이행해야 한다.

또한 각 동물단체에 교육 이수를 지원 의뢰하여 학대자들이 재범을 할수 없도록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4. 브리더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동물학대를 행하는 번식업자들 단속 및 처벌 제도 마련.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번식업자들은 본인들을 브리더라 얘기 하며 혈통을 운운하며 고가로 동물을 팔기 혈안이다.

하지만 번식업자들이 하는 행위들은 동물사랑과 전혀 맞지 않는 생계, 수익 목적 동물학대자들이다.

- 새끼들 번식에 있어서 매번 암수컷을 구매 하지 않기에 근친교배로 약한 묘체들이 태어난다.

태어난 순간 품종 특징을 잘 나타내는 모습이 아닐시 상품 하자란 이유로 바로 목을 꺽어 죽인다.

 

-암컷 한마리를 좁은 케이지에 가두어 일년에 4번까지 출산을 시켜 종묘로 살았던 고양이들 구출시 자궁이 썩어 고름이 흐르거나 심각한 영양실조이다. (병원치료는 절대 하지 않으며 아사 시켜 죽인다.)

 

-동물에 대한 사랑이 전혀 없는 사람이기에 환경은 애니멀호더 처럼 더러운 환경 전염병속 방치 환경 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묘권에 해당되는 아주 기초적인 사료공급, 깨끗한 물, 화장실 조차 없다.)

 

-번식업자들,펫샵등 수익에 대한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세금 신고도 하지 않는다. 또 가정 번식업자들은 정식 사업신고나 세금을 내지 않는 불투명하고 절대 근절되어야 할 행위이다.

 

동물학대로 이어지는 번식업자들을 근절 단속하기 위해서는 현재 대한민국 동물 유통을 가감히 축소해야 하며 투명한

유통 구조를 위해 단속과 강한 처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브리더 활동인들은 등록제 실시와 전문 교육과 자격증 제도를 구축하고

그 자격에 있어 남발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확한 활동 신고를 하여 판매업자 행태로 전락하지 않게 한다.

(하지만 브리더 자체도 사라지는 것이 동물 상품화를 막는 길이다.)

 

동물단체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번식업자 신고 운동을 벌여 제보를 받아 근절하는데 정부는 동참해야 한다.

 

 

 

2013년 구조된 '욜'

 

중성화가 되지 않은 채 대학 자취 골목에서 버림 받은 상태로 지나가는 사람들 향해 울고 있었다.

한 편의점 앞에서 나오는 손님들에게 먹을것을 구걸하고 있던 욜의 모습은 바로 대한민국 전형적인 유기묘의 모습이다.

 

차가 와도 피하기 보단 경보음에 놀라 우왕좌왕 하며 갈피를 못잡는 모습.

등과 얼굴에는 길고양이들에게 공격 받아 온 몸이 상처인 모습.

중성화가 되지 않은 모습.

사람들만 보면 고래 고래 소리지르며 쫒아 다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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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좀 데려가 주세요!!. 우리 엄마 좀 찾아 주세요!! "

라고 외치고 있는 것만 같은 욜의 첫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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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털이 이곳 저곳 다 갈라져 있는 모습에 의아하여 자세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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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길고양이들에게 손톱으로 찢긴 자국들이었다..

털  갈라진 틈틈 사이가 바로 다 긁힌 상처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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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등 심지어 찢어져 곪아진 곳도 있었다..

버려진 유기묘 욜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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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들은 처음 버려졌을땐 사람들에게 부비고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점점 힘든 길생활로 경계가 심해진다.

욜도 먹는 내내 경계와 만지려고 하면 도망가기에 안전하게 통덫을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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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덫 안에 캔을 몹시 먹고 싶어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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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 상처를 확인 하기 위해 마취를 해놓은 모습.

선생님께 아무래도 등 전체에 상처가 심각한것 같다고 얘기를 드렸고 온 몸에 털을 밀어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드러난 상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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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길고양이의 삶은 전쟁터다.

작은 음식쓰레기도 내가 차지 하지 못하면 허기속에 오늘 하루도 보내기에

쟁탈전에서 밀리는 유기묘는 이렇게 상대방의 경고속에 다치게 된다.

전형적인 교상으로 이빨에 뚫려 점점 괴사가 되어 그 부위가 넒어진 모습.

전체 미용을 하고 나니 이렇게 드러난 상처에.. 힘겨웠던 욜이의 삶을 대신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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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후 실밥제거와 함께 진행된 중성화 수술

욜이의 온 몸은 상처 그리고 상처.. 상처뿐이었다.

 

버려짐으로써 받은 상처는 마음의 상처뿐만 아닌...

고된 묘생의 상처 그리고 몸의 상처도 보태기였다..

 

 

치료가 잘 된 욜이를 방사를 한다는건 아마도 욜이에게 또 힘겨운 삶을 살으라는 두번째 마음 상처를 주는꼴 같았다.

TNR후 방사를 목적을 하기 위에 귀 컷팅도 하였지만 욜이는 생각지도 못한 사랑에 대한 굶주림을 표현하였다.

 

제보자분은 책임을 질수 없다 하기에 우선은 휘루네 입소를 하였다.

그리고 입양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욜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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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욜이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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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소리 지르며 구걸 했던 욜이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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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제 아프지 않아요. 마음도 몸도 상처가 떨어져 새 살이 사랑이 돋아 났어요~ 욜이는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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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살이 너무 쪘구나..

 

- 구조 당시 3.5kg

- 현재 욜이는 7.5kg

 

욜이.. 다욧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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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이는 입양가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도 하고요~

이렇게 휘루네 달려 있는 '고양이 종'을 울리는 골든벨 냥이예요~

 

*휘루네 법칙.

골든벨을 울리는자 캔을 쏜다.

 " 오늘은 욜이가 골든벨 울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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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땡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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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기 고양이가 구조 된날..

그 앞을 지켜준 욜이..

두시간 뒤.. 작은 삼색 아기는 자기 별로 돌아갔다..

욜이는 그 곁을 밤새 지켜준 심성이 고운 오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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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욜이야. 너의 삶이 고되기만 한거 같아 미안하다. 인간이기에 미안할때가 많아  "   

 

욜-  " 괜찮아요~ 욜이는 이제 아프지 않아요"

 

감자- " 휘루네에 입소하고 늘 아픈 애들 옆에서 돌봐주고 장애 친구들이랑 놀아주는 너에게 많이 배워.."

 

욜- " 욜이는 이제 저같은 친구들을 위해 활동하는 고양이 활동가가 될꺼예요~ 제 멋진 이름 처럼요"

 

곧 입양 글이 올려질 욜이가 좋은 엄마품을 만날수 있길 희망합니다.

사랑의 새싹을 스스로 피운 멋진 고양이 '욜' 힘내요~

 

 

 

유기묘가 아닌 이젠 멋진묘 ^ㅡ^ 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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