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22.01 고보협소식지_냥복하기;노묘_'맥던이'의 이야기

by 운영지원2 posted Ja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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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맥던이의 남은 묘생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입양으로 응원해주세요.

2010년, 옥탑방에서 이사하며 버리고 간 고양이, 맥던이. 아무도 없고 아무도 오지 않던 옥탑에서 맥던이는 홀로 있었습니다. 아사 직전, 협회에서 구조한 맥던이는 사람 손에 키워졌을 텐데도 사람 손을 무서워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무서워서 하악질을 하며 때리려 하거나 구석으로 숨기 바빴습니다. 예쁘고 어린 나이임에도 맥던이는 입양을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2022년, 맥던이가 벌써 쉼터생활을 한지 12년째입니다. 만지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았던 맥던이는 작년부터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그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고, 활동가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자주 만져주고 쓰다듬는 시간이 많아지며 맥던이도 손길을 즐겼고 드디어 활동가에게 애교를 부리며 먼저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자다가도 활동가를 보면 일어나 활동가 곁에서 자리를 잡아 머물고, 예쁨 받을 때 그 누구보다 행복해합니다.

구내염으로 어금니를 발치했던 맥던이는 남은 앞니와 송곳니 부분에 염증이 생겨 다시 발치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무증상 만성췌장염이 확인되었고, 척추질환이 시작된 맥던이. 팔꿈치에도 염증이 생기고 뒷발목도 무척 안 좋은 상태입니다. 비장에 혹이 1개 있어 6개월에 1번 검진을 하며 추적 관찰도 필요합니다.

맥던이가 마음을 열기까지 약 10년이 넘는 시간. 지금은 그 시간이 무색할 만큼 다른고양이가 예쁨을 받고 있으면 앞발로 다른 고양이의 머리를 지그시 누르며 귀를 냠냠 깨물려는 행동을 하면서 본인이 예쁨을 받으려 자리를 차지해버립니다. 하루에 한번은 캣휠을 타며 놀 때만큼은 그 동안 못 놀았던 시간을 보상받듯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노는 맥던이. 행복해하는 맥던이의 시간이 더 오래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냥복하기 정기후원으로 마음입양을 통해 맥던이와 함께해주세요.

묘생의 2/3가 넘는 시간을 쉼터에서 생활해왔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어쩌면 지금껏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 모르는 쉼터 노묘아이들. 노묘아이들에게 매해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쉼터에 머무를 수 있게 도움주는 예방책과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냥복하기 모금을 통해 맥던이의 정기검진을 진행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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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후원금은 쉼터노묘아이들의 정기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냥복하기 정기후원을 신청하신 회원은 마음후원회원으로 등업됩니다.**

*쉼터 생활 중인 노묘(8~10살이상아이들 큰나비얌순이코코깡통이삐용이아라영진이톨이아꽁이용이맥던이휘루분홍이쿠키복실이애미지구본 

 

후원종류별 안내 확인▶https://www.catcare.or.kr/donaup/320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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