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22. 10. 고보협 소식지_입양후기 - 평생 가족을 만난 사랑스러운 3마리 천사들

by 운영지원2 posted Oct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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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구 발산하던

담담이&담장이&별님이

사랑이 가득한 새 가족의 품으로 입양길을 나섰습니다~

입양센터를 떠나 새 가족의 품으로 입양길을 나섰던 아이들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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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이_푸딩이&담장이_군밤이>

 

 

 

담담이, 담장이1.jpg

 

담담이, 담장이10.jpg

 

눕눕백 주변을 왔다~갔다~ 이 아이들이 누군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담담이와 담장이입니다! 

지금은 '푸딩이'와 '군밤이'라는 아주 근사한 새 이름도 가지게 되었어요!

푸딩이와 군밤이는 함께 나란히 입양을 가게 되어 자매가 되었는데요~

사랑스러운 푸딩이와 군밤이의 최근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러 가보겠습니다!

 

담담이, 담장이3.jpg

 

푸딩이와 군밤이는 사이가 좋은 자매에요

이렇게 서로 꼬옥 껴안고 스르르 단잠에 빠지기도 해요

사실 푸딩이와 군밤이는 입양센터에 있던 시절부터 사이가 무척 좋은 짝꿍이었어요!

현재 모습을 보아하니, 여전히 어렸을 때처럼 레슬링 놀이를 즐기고 함께 끌어안고 자는 것 같습니다~

사이좋게 한 곳에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ㅎㅎ

또 이 사진을 보니 입양센터에 있던 작은 아이들이 훌쩍 자란게 느껴지기도 해요!

 

담담이, 담장이4.jpg

 

담담이, 담장이5.jpg

 

군밤이는 포근한 이불 속에 콕 숨어서 사랑스럽게 쳐다보기도 합니다~

반면에 푸딩이는 포근한 이불 속보다는 바스락거리는 이불 위가 더 좋은가봐요!

 

요즘 집사님들은 이 사랑스러운 두 아이들 덕분에 행복하다고 합니다

군밤이와 푸딩이는 집사님들을 웃게하고, 기쁘게 만드는 존재라고 해요~

아마 군밤이와 푸딩이에게도 집사님들의 존재가 행복 그 자체이지 않을까요?^_^

 

담담이, 담장이6.jpg

 

담담이, 담장이7.jpg

 

도도하지만 허당미 넘치는 푸딩이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 호기심 가득한 두 눈으로 집사님들을 바라보기도 해요

장난감을 좋아했던 푸딩이답게 놀아달라는 눈빛인 것 같은데요~

푸딩이의 간절한 눈빛에 집사님께서 장난감을 들면 그렇게 푸딩이의 사냥놀이가 시작되곤 한답니다

시선은 언제나 목표 사냥감을 향해 고정!!

 

담담이, 담장이8.jpg

 

담담이, 담장이9.jpg

 

자! 노는 걸로는 우리 군밤이가 빠질 수 없겠죠?

노는 것을 제일 좋아했던 군밤이 역시 열심히 사냥 자세를 갖추고 낚싯대를 향해 뛰어들어 사냥감을 쟁취해냅니다~

사냥감을 발견한 군밤이의 매서운 눈빛!

군밤이는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는 공주님인 것 같아요~

 

담담이, 담장이2.jpg

 

둘도 없는 입양센터 짝꿍에서 이제는 평생을 함께 할 자매가 된 군밤이와 푸딩이.

서로를 소중하게 꼭 끌어안고 있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사이좋은 자매가 되기를,

또 이 두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해주는 집사님들과 평생 행복하기를 소망해봅니다^^!

푸딩아, 군밤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주길 바래!

 

 

 

♥담담이(푸딩이)&담장이(군밤이) 입양자님이 전해주시는 입양 후기♥

 

(집사님들의 소중한 따님이자 푸딩이와 군밤이의 언니인 집사님께서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담담이와 담장이는 우리집의 가족이 되고 푸딩이와 군밤이라는 새 이름이 생겼습니다.

푸딩이는 처음 온 날부터 적응력이 엄청났고 도도하지만 자주 보이는 허당미로우리 가족을 웃게 해줍니다.

군밤이는 처음엔 엄청 낯을 가렸지만 친해지고 나니 무릎 위에서 자는 걸 좋아하는 개냥이가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작고 귀여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내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오도도 뛰어와서 반갑지만 아닌 척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큰 얘깃거리가 없는 우리 가족에게 많은 대화를 나누게 하고 기쁘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앞으로 평생 이 아이들에게 맛있는 밥과 재밌는 놀이와 깨끗한 환경과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나눌 것을 오늘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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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이_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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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길쭉~ 눕눕백 위에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 친구는 바로 별님이입니다!

언니, 오빠, 동생, 친구 할 것 없이 간식도 장난감도 모두 양보하던 순둥이 별님이는

지금의 집사님을 만나 귀염둥이 둘째 '레또'가 되었어요!

 

별님이2.jpg

 

요즘의 레또는 쿠션들 사이에서 냥모나이트 자세로 단잠에 빠지기도 하구요~

 

별님이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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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초코언니와 함께 캣타워에서 놀기도 하고, 서로 열심히 그루밍도 해주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해요!

심지어 병원에 갈 때는 같은 이동장에 쏙~ 들어갈 정도로 사이가 아주아주 좋다고 합니다~

레또는 특유의 순둥순둥한 성격으로 입양센터에서도 모든 고양이 친구들과 잘 지내던 친구였어서 그런지

초코언니에게도 4일만에 먼저 다가가준 아주 의젓한 친구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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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또는 초코언니와 함께 중성화를 마쳤다고해요~

무사히 중성화를 마치고 회복에 집중해야하니 예전처럼 초코언니와 뛰어놀지 못 한 레또..

간절한 눈망울에서 '초코언니랑 뛰어놀고 싶어요~'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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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금은 레또도 초코언니도 모두 많이 회복되어 드디어 넥카라와 환묘복을 벗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해방감을 느낀 초코레또 자매가 아주 신나서 열심히 뛰어놀았다는 후일담도 함께 전해주셨어요~

노는 것도 다른 친구들이 모두 논 뒤에 놀던 레또가,

자신과 마음이 아주아주 잘 맞는 초코언니를 만나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집사님도 큰 행복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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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센터를 떠나 자신을 너무 사랑해주는 집사님을 만나 새 묘생을 시작하게 된 레또!!

앞으로도 집사님과 초코언니와 함께 평생 사랑만 받고 행복만 가득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레또야!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별님이(레또) 입양자님이 전해주시는 입양 후기♥

 

안녕하세요. 9월에 별님이를 입양한 별님이 엄마입니다!

지금 별님이는, 저희 집 둘째 고양이아이 '레또'가 되었습니다.

저희 집 첫째 고양이가 '초코' 거든요..ㅎㅎ

 

레또를 데려오게 된 계기는, 제가 초코를 입양하게 되면서, 형제랑 살던 아이가 갑자기 저랑 단 둘이 살게 되면,

그마저도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첫째를 데려올 준비를 하면서 둘째 입양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저는 레또를 입양할 운명이었을 지도 몰라요.

고보협을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저희 레또의 입양 홍보 트윗이었거든요.

며칠을 살펴보다 고보협에 문의를 드렸고, 레또를 만나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절 경계하며 다가오지 않던 레또는, 단 둘이 방에 남게 되자

조금씩 다가오더니 제 앞에 풀썩 누워 고르릉 대기 시작했어요.

 

그때였지요. 5개월 치고 이 조그마한 아이를, 배 빵빵하고 뻔뻔한 캣초딩으로 만들어주겠다고 결심했던 것이...

입양 홍보글에도 또래 형제/친구들에게 양보하는 아이라고 적힌 게 유독 마음에 맺혔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준비 기간을 거쳐 레또는 저에게 왔습니다.

아깽이라 사실 합사를 좀 안일하게 생각했던 탓에 레또가 저희 집에 적응하고,

또 아이들끼리 서로 적응하는 2~3일 간은 정말 너무 마음이 힘들었어요.

내가 너무 경솔한 선택과 이기심으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 괴로웠거든요.

 

하지만 제 걱정과 달리 레또는 4일차에 집에 완벽 적응했고, 초코에게도 먼저 다가가와 주었습니다!

아직도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온갖 곳에 오두방정을 떨었지 뭐예요.

지금은 둘 다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그루밍을 해주기도 하고, 같은 해먹에 누워 잠들고, 심지어 병원을 갈 때도 같은 이동장에 쏙 들어가요. 진짜 귀엽죠?

정말 아이들 자랑은 해도해도 끝이 없군요. 뭔가 자꾸 더 쓰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지금 우리 레또는, 제 바램 대로, 밥 시간이 되면 밥 달라고 우아앙 울고,

퇴근하면 빨리 와서 안아달라고 우아앙 우는! 아주 뻔뻔한 캣초딩이 되었답니다.

아직 개월 수 대비 마르긴 해서, 배똥똥 캣초딩은 달성 전이네요.

요즘은 건사료는 편식을 하긴 하지만, 습식은 뭐든 잘 먹어줘서 먹이는 재미가 있어요.

얼른 좀 더 살 찌워서 건강한 어른 고양이로 성장했음 좋겠네요.

 

제가 초코레또와 함께한 지 2달 정도가 되었네요.

아직도, 내가 고양이랑 살고 있다니! 하고 신기할 때가 많아요.

제 삶에 갑자기 들어온 이 아이들을, 평생을 배부르고 등 따시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늘 행복한 다짐을 한답니다????

 

초코레또는 얼마 전에 둘 다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예요.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드디어 넥카라와 환묘복을 벗겨주었는데,

둘이 아주 신나서 똥꾸발랄하게 뛰어놀고 있네요.

항상 이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돈 벌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보협 활동가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려요.

레또를 데려오면서 정말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센터에 있는 레또의 형제자매친구들,

성묘언니오빠들이 모두 좋은 가족을 찾아가길 늘 기도하고 있어요.

다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 2의 묘생을 시작한 3마리의 천사들!

세 아이들의 남은 묘생이 앞으로도 행복하고 사랑으로만 가득하길 소망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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