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으로 입양센터 입니다!
오늘은 1~2월의 재미난 일상과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26년도 새롭게 센터장이 된 ‘천재’

(꼼꼼히 세척하는지 검수(?)하는 중)

(마지막까지 깨끗한 물인지 확인도 합니다)
센터에서 가장 막내이지만 누구보다 바쁘게 센터 곳곳을 살피며
책임감 가득한 모습으로 조금씩 센터장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요.

아침 청소중인데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돌아봤더니
단무지가 심각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청소 시간만 되면 감시 모드 발동!
결국 후다닥 끝내고 도망치듯(?) 나옵니다.

네 발로 서서 물을 마시는 치봉이를 보았어요.
현재 치봉이는 재활치료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잠시 쉬고 있는 중인데, 그동안 꾸준히 받았던 치료 덕분인지
오히려 뒷다리에 힘이 더 붙은 모습입니다! 요즘은 스스로 네 발로 서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답니다.
작은 변화이지만 그 모습이 참 대견하고, 조금은 느려도 치봉이는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맨바닥에서 자는 걸 좋아하는 옹심이

(깔개가 없는 바닥에서 자는 옹심이...)
그래도 바닥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포근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깔개를 놓아주었지만, 몇 달 동안은 무반응이였어요.

그러다가 최근 그 위에 올라가서 꿀잠 자 있는 모습을 포착했답니다!
옹심이도 드디어 깔개의 매력에 빠졌나봅니다.

복도 놀이 시간에 포치가 갑자기 사라져서 모두를 놀라게 한 날이 있었어요. 찾고 또 찾다가 보니,
요즘 다용도실 구경에 푹 빠진 포치가 그 안에서 놀고 있다가 활동가들이 들어간 줄 모르고
문을 닫아버렸지 뭐예요...! 구경하는 건 좋아하지만 갇히는 건 딱 질색인 포치였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쪼르르 나오는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웃음이 났답니다.
포치는 호기심도 많고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말괄량이 공주님이지만, 사람을 정말 좋아해서 싫어하는 케어도
묵묵히 참아주는 순둥이이기도 해요. 올해는 포치도 꼭 좋은 묘연이 닿아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둥... 새로운 고양이들의 등장!

1월에 새로 입소한 달님이와 막찌를 소개합니다.
(달님) (막찌)

사실 달님이와 막찌는 센터가 처음이 아니에요. 둘은 칠곡 애니멀 호더 현장에서 아깽이 때 구조되어 센터에 입소했고,
이후 동반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났었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년 만에 다시 센터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환경이 갑자기 바뀌어 걱정이 많았는데...
재입소 첫날부터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 애교를 부리며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었어요.

(몇 년만에 주인을 만난 투명 해먹)

(달님이는 캣타워에서 쉬는 것을 좋아해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애교쟁이 달님)

(생애 처음 본 장모 고양이가 신기한 막찌)

(같이 구조된 꼬꼬와 만남...)
둘 다 겁은 조금 많지만 호기심은 더 많아요. 복도도 씩씩하게 탐험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금세 다시 센터 생활에 스며들었답니다. 역시 경험자는 다른가봐요!

달님이와 막찌의 입양홍보글은 곧 올라갈 예정이에요. 이번에는 두 아이에게 정말 평생 함께할
가족이 나타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 번째 기회가 가장 따뜻한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

각자의 서로 다른 하루 속 이야기들이 모여 오늘도 포근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이야기에서도 또 만나요!
행운을 가져다주는 거대 치즈냥 쫄랑이를 보며 행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