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터이야기_톨이네
안녕하세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그동안의 톨이네..
업로드가 오래 진행되지 않아 다들 잘 지내나 걱정하셨겠죠? 다들 잘 지냈답니다.
이제 다시 매달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우선 신입사원의 등장.
애용이 (별명: 용식이, 용팔이, 작은용, 작아용, 애기용…등등)
태어난 지 반 년도 채 안 된 뽀실뽀실 아기입니다. 용이를 꽤나 닮아서 애용이입니다 (애기 용이)
입소 시에는 굉장히 겁먹고 도망다녔지만, 여러 형님 누님들의 도움으로 씩씩해졌어요.
이제 먼저 선배들에게 다가가 레슬링을 거는 (지나치게)겁없는 애기 야옹이가 된…!
특히 밤빵이와 삐약이 괴롭히기를 좋아해요.


밤빵이는 이 신입사원으로 인해 꽤나 언짢은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냥춘기에 동생까지 생기다니… 밤빵이 흑화의 시작


다 깨물어요
다 때려요
친구도 다 뚜들겨 패용


“얘들 다 언제 가냐고!”



그래도 같이 놀 땐 꽤나 즐거워하는 녀석들..
인스타그램을 못 본 분들을 위해 당근 심리테스트를 여기에도 준비했어요.

방 안에 당신과 야옹이 친구들, 그리고 당근이 있습니다.
굉장히 맛있고 귀여운 당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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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야옹이 친구들이 가졌습니다! 당신에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테스트 끝~


용: (정말 이상한 심리테스트야… 하지만 묘하게 잘 맞는걸?)
뜬금없는 심리테스트를 위해 냥글냥글 모인 아이들을 뒤로하고 도망친 녀석들은
겁쟁이들의 아지트인 침대에 모여있어요.

(날 보는 건가…? 왜 보는 거야)

(다가오지 마… 오지 마… 오지,..오,..)

(복복복)
기분좋은 것 같기두…
막상 쓰다듬고 북북 긁어주면 꽤나 만족하면서, 매번 도망가는 겁쟁이 왕자 성산이
그리고 그를 따르는 겁쟁이 공주.

(이불 들추지 마라옹)



첫눈이 온 날 애용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 구경을 했어요.
“차가버…”
형아 누나들은 너무 많이 봐서 관심도 없어용
따끈한 바닥,,, 폭신한 이불,,, 귀여운 옷만 있으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앗! 하나 빠진 게 있다면~
츄르,,,!






입이 심심한 계절이 되어서 다같이 츄르도 나눠 먹었대요.



마침 용이를 위한 행복가득한 후원물품도 도착했어요! 크리스마스 선물일까요?
용이보다 다른 친구들이 더 신나긴 했지만,,, 용이도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강산이 쌍둥이가 되어버린 삐약군)
감사함을 담아 다같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크리스마스 코스튬 파티~







.....?

슬슬 포스팅의 끝이 다가오니
쉼터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12월의 착한 고양이를 칭찬해요.


착한 고양이 1위: 똥실이
사유: 사람에게 친절하게 다가옴

착한 고양이 2위: 두부
사유: 알약은 싫어했지만 물약은 잘 먹었어요
(잘 먹은 것 같지 않은 얼굴이지만)

착한 고양이 3위: 은동이
사유: 아기들 장난감도 투정하지 않고 잘 가지고 놀았어요


착한 고양이 번외: 삐약이
사유: 귀여운 조끼를 잘 입었고, 키가 쑥쑥 컸어요

수상 실패 요인: 중안부가 길어졌어요

톨이네의 12월 이야기 끝~
냥글냥글한 퇴근직전 야옹 군단으로 마무리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