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키를 무사히 방사하였습니다.
퇴원 후 오랜만에 자유를 되찾은 밀키는 밥자리 주변을 잠시 둘러본 뒤, 마치 자신의 영역을 다시 확인하듯 조용히 주변을 탐색하며 빠르게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추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안도와 기쁨을 함께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건강하게 회복된 밀키의 모습을 담아 다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끝으로, 밀키에게 새 삶의 기회를 주신 고보협과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밀키는 이제 건강한 동네 고양이로서 다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