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구내염 올뱅이 치료 받았습니다.

by 바람구름냥 posted May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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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올뱅이
대상묘발견일자 2021-04-08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1년 4월 8일(대략)부터 2025년 4월23일(구조)
대상묘아픔시작일 2022-05-04
대상묘신청당시상태 2021년 4월경 집근처 산에서 보이기 시작한 냥이 입니다. 울음소리가 너무크고 엄청 많이 울어서 울뱅이라 하다가 이름이 올뱅이가 되었어요. 계속 밥자리에 오고 어디 다른곳으로 안가길래 TNR을 하고 현재까지 집 근처 산에 준비한 숨숨집에서 지내면서 사계절을 누리고 다른 냥이랑도 잘 지내고 있있습니다. 구내염 증세를 알게 된 건 3년전 쯤 귀 부분에 큰 상처가 생겨 포획하여 동물 병원에 가서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동물병원에서 지어 온 구내염 약을 보일 때 마다 먹이면서 돌보고 있었습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버텨 왔는데 최근에 약을 먹이는데도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먹는 양도 줄고 살이 빠지고 냥이가 겨울집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힘들어 하는 상태입니다. 약 부작용도 나타나는지 피부 곰팡이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구내염 상태가 더 악화되기전에 올뱅이의 치료를 해주고 싶어서 치료지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전체적으로 구내염, 치주염
치료기간 2025년 4월23일~2025년 5월9일
치료과정 구조 직후 바로 땅콩동물병원으로 데려 갔으나 병원사정상 바로 검사 받지 못하고 입원후 돌아왔습니다. 선생님 진잘로는 구내염 이랑 목안 염증이 많이 심한 상태라 하였습니다. 병원이 많이 바쁘고 올뱅이 상태도 안좋아서 일주일 정도 관찰하고 나중에 수술하신다는 말씀이였습니다. .이후에 검사한 바로는 구내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었고, 검사 결과 치아 뿌리 다수가 이미 녹아 있어 입안에 통증이 많이 심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일주일 입원후 4월 30일 전신 마취 후 전발치 수술을 무사히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후 염증 상태가 심하여 일주일정도 입안 상태 와 사료를 잘 먹는지 관찰하였고 점차로 먹는 양이 늘고 활력도 잘 회복하여 퇴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전 발치후 전반적인 경과는 상태가 양호하다고 5월 9일에 퇴원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올뱅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 그러나 퇴원하는날 원장님 말씀이 전발치는 잘 되었는데 치은염이 아주 심하여 통증이나 침흘림이 있을수 있으니 계속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퇴원 하는 날 비가 와서 다음날 방사 하였는데 며칠 상태를 지켜보면서 침흘림이나 먹을때 통증이 있는것이 보이면 나중에 입양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비가 와서 하루지나고 5월10일에 방사하고 난 후 올뱅이는 오랜기간 갇혀있어서 답답했는지 한동안 보이지 않았습니다. 밥 먹으러 오는지 확인도 안되고 며칠만에 나타났습니다. 입이 아파보이고 침도 흘려서 입양을 고려해야 하는지 관찰하느라 후기글도 일주일 더 늦어졌습니다. 다시 포획하여 며칠 데리고 있어 봤는데 스트레스가 심한지 먹지도 않고 너무 울어대서 다시 제자리 방사하였습니다. 방사하고 열흘정도 되었는데 구강영양제 및 구내염 약 먹여보니 상태가 휠씬 좋아졌습니다. 밥도 잘 먹고 이제는 다가와서 부비부비도 합니다. 자주 관찰하고 멀리가지 않도록 숨숨집이랑 밥자리를 점차 우리집 근처로 이동하여 매일매일 챙기면서 잘 회복하고 아프지 않게 지내도록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길 아이들 챙기다 보면 아프고 고통받는 아이를 종종 만나게 되고 앞뒤 안가리고 구조 먼저 하고 봅니다. 그러나 나면 치료에 드는 비용이 생각나게 됩니다. 올뱅이 치료 전 가끔씩 보여서 약도 못 먹이는, 상태가 아주 심한 길냥이 2마리를 전발치 수숳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올뱅이가 아파하는 모습이 더 짠하고 신경 쓰이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이다가 , 고보협에 1년에 한번 치료 지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각나서 선뜻 올뱅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고보협을 알게 된 지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산불 지역 동물후원, 길냥이 TNR, 여러캠페인 지원등 제가 후원하던 작은 금액이 여러군데 필요한 곳에 쓰인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고보협이 있어 길냥이 돌보는 것이 든든하기도 합니다.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한 분들 생각하며 꾸준히 후원하고 길냥이들이 편한 묘생을 보내도록 더 열심히 홛동 하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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