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씩씩한 고양이 ‘포치’

♥포치를 소개합니다♥

 

포치는 휴가철 고속도로에 유기되었던 맹밤이가 구조되어 출산한 아이입니다.

다섯 형제들이 모두 입양길을 떠나고 가장 마지막으로 입양되었던 포치가,

얼마 전 2년 만에 다시 입양센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작은 몸으로 떠났던 포치가 쑥쑥 자라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활동가들은 안쓰러우면서도 반가웠답니다.

▶ 작은 포치의 입양 홍보글 : https://www.catcare.or.kr/catadopt/4863952

 

센터에 재입소한 포치는 한동안 선반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

경계심 가득한 모습이었는데요.

며칠이 지나자 센터가 기억이 났는지,

활동가들이 포치 방에 들어가면 냥냥~ 울면서 선반에서 내려오고

손을 내밀면 코인사부터 시작해 얼굴을 마구 비벼주는

천상 애교쟁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포치는 현재 센터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 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장난감 놀이를 즐기며

복도에 나오는 자유시간에는 새로운 물건들에 흥미를 보이며 냄새를 맡아요.

활동가들이 청소를 시작하면 얼른 자기를 봐달라고

포치 방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바삐 움직이는 활동가들을 바라보고 있기도 한답니다.

 

작은 포치가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어릴 적에는 사람이 다가오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포치가

지금은 활동가들을 보면 바닥에 누워 새우튀김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포치의 일상과 함께 포치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함께 보시죠!!

 

 

( 살랑 살랑~ )

 

이 귀여운 꼬리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바로 센터에 입소한 포치의 꼬리랍니다!

포치는 2년 전 입양길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친구예요.

아직 적응 중으로, 표정이 살짝 뚱한 상태랍니다. 

 

 

이렇게 작을 대 봤던 포치라, 쑥쑥 잘 자란 포치의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너무나도 대견해요.

 

 

( 나 잘 컸냥? )

 

어릴 적 사진과 비교해보면 몸의 무늬는 그대로지만,

더욱 똘망해진 눈빛과 쫑긋  귀, 어딜 가도 포치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입가의 무늬와 선명한 망고스틴 발들이 더해져

한껏 매력적인 아이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답니다. 

 

 

1급 비밀이지만~ 포치에게 관심을 갖고 이 입양 홍보글을 봐주신 분들께만 알려드리자면,

포치의 발바닥은 정말정말 예쁜 핑크색이랍니다. ฅ^•ﻌ•^ฅ

 

최근 포치는 센터에 완벽 적응해 활동가들이 들어오면 쏜살같이 선반에서 내려와

궁디팡팡을 실컷 받고 있답니다!

 

 

( 더 두들겨 주라냥! 더! 더! )

 

 

더 반가울 때는 포치 필살기, 새우튀김 자세를 보여주며 반겨주기도 해요.

 

 

( 살짝 활어 같기도... )

 

 

손을 내밀면 냄새를 맡다가도 이마로 격하게 인사를 해주는 포치씨.

이런 포치에게 빠져들지 않을 방법은 아마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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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 : 준비는 되었겠지...

활동가 : ( 끄덕 )

 

 

( 허잇짜~ )

 

포치는 아기 고양이일 적부터 사냥놀이에 진심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는데도 장난감이 보이면 누구보다 뛰어난 점프실력으로

백발백중으로 사냥에 성공한답니다.

 

 

( 슈슉 슉! 이거슨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냥 )

 

장난감보다 빠른 저 손이 보이시나요?

장난감 흔들어 주는 맛이 나는 포치의 움직임입니다.

 

 

소리만으로도 사냥을 시도하는 천재 사냥꾼!

 

포치에게는 또 다른 재능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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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캣휠을 잘 탄다는 점이에요.

센터 친구들의 경우 캣휠을 캣타워처럼 사용하곤 하는데,

포치는 캣휠을 능숙하게 타는 똑똑 고양이랍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엉덩이를 실컷 보여주고,

 

 

관심을 가져주기까지 하염없이 바라보고 기다릴 줄 아는

 

 

정말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고 매력 가득한 포치가 센터에 돌아왔을 때,

반가운 마음도 들었지만 혹시나 큰 상처라도 받았을까봐 걱정이 앞섰습니다.

금새 기운 차려 애교를 부려주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포치가 그저 잠시 나들이를 갔다가 왔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적응해 나가는 포치가

평생을 함께할 좋은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포치에게 따스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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