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아침 아파트관리소에서 전화가 와서 선생님차에서 고양이가 계속 운다고 청소아줌마가 말했답니다.내려가 본네트를 여니 엔진룸 바로앞에 새끼냥이가 앉아 있길래 목덜미를 잡고 내려 줬더니 바로 제 차 밑으로 들어 가네요.거기서 막대기로 하체를 쳐서 쫒아 버릴려구 했는데 도무지 나갈 생각을 안하고 출근은 해야겠고 별수없이 천천히 끌고 소방서로 가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카센타가서 들어 올려서 끄내는 수 밖에 없다 합니다.자기네도 구조한 냥이 세마리 키우고 있다네요.별수없이 사업장으로 가서 차를 주차 시키고 3시간후 아들과 같이 본네트 열어 보니 엔진 50cm밑에 새끼냥이가 보이길래 아들놈이 장갑끼고 구조 했답니다.동물구조협회등 여러군데 전화 했더니 별 도움이 안되서 아까 갔던 주엽 소방서에 전화했더니 1마리 더 키우면 된다해서 갔다 맡겼어요.오늘 시간이 되서 인터넷 검색 하다가 한국고양이협회를 알게되고 회원 등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