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이 흐리네요.. 아침에 출근길에 본 남은 밥그릇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얼릉가서 치워줘야할텐데요.. 오늘은 쓰레기도 나오는날인데 밤엔 비가 안오길 기도해봅니다. 저.. 어제도 꼬짤이 약먹이기 실패했어요.. 으헉..ㅠㅠㅠㅠ어젠 집주인이 전화가 네번이나 오고 통화 가능하냐 문자까지 와있어서 밤 열시에 전화드렸더니 냥이 밥이랑 물품이 택배가 와서 계단뒤에있는데 그걸 집주인이 보고 고양이 키우냐며 뒷집에서 총각이 밥주는 바람에 우리 건물에도 자꾸 들어와 오줌싸서 치우느라 고생했다며 은근 압박을 주셔서 다른블럭에서 밥주는거고 그냥 봉사하는거라하고 끊었는데 절대 키우면 안된다고 문자까지 다시 보내더라구요..내용물을 본것도아니고 박스 포장 문구보고 그러는게 사생활도 들키는거 같고 기분이 안좋아져서 와서 확인하시라고 고양이 키우는거 아니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기분 언짢다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말은 그런거 아니라고 하시는데 정말... 애들두고 이사갈수도 없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5년을 살고있는데 밖에 사는 냥이 밥주는거까지 태클이 들어올진 몰랐네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