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수술한 녀석....

by 냐옹아힘내라 posted Jun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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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수술한 녀석.. 어제밤부터.. 슬슬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식욕이 돌았는지.. 고기캔 좀 내놓으라고 불러댑니다.
그런데 우째요.. 캔이 다 떨어졌는데...;;;
그래~옛다~!! 수술기념이라며..큰 맘먹고 잔뜩 주문해놨어요...ㅠ
나 먹을 것도 못 사먹는 판에.. 고양이 캔 한달치 주문해놓고.. 뭐하는 짓인지..ㅎㅎ
아이가 조금씩 움직이고 기운차리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조금 더 안정되면.. 귀 주변에 묻은 피도 닦아주고 해야죠.

근데.. 이 게시판에 댓글에 댓글달기가 잘 안되네요. 자꾸 엉뚱한 곳에 댓글이 달려서..ㅠ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큰 일 치른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먼저적 동네에서 쫓겨났던.. 치즈냥식구들도 같이 해줄 수 있었을텐데..
미안하고 안쓰러워요.

관광철이 돌아와서 아가들 찻길도 위험하고.. 여러가지 걱정스런 마음도 있는데..
아가들이 지혜롭게 잘 다녀주길..

지난주에 읍내 나갔는데.. 두마리나 사고로 뻗어있더라구요.ㅠ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