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엄청나게 추워진다는데 우리 애들 어떻게 할까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스티로폼으로 집을 여러개 지어서 저녁에 여기저기 갖다 놨다가 아침에 사람들 다니기 전에 치워야하나... 아이들 집 하나 장만해주는게 소원이 되었어요. 어디에다 놔야 사람들이 그냥 관심없이 지나칠까... 길거리의 쓰레기는 관심없어 치우지도 않으시는 분들이 꼬옥 길냥이들 집은 관심갖고 있다가 치운다니까요.헐~ 정말 정신병자들 많아요. 치우지 말아달라고 누군가의 집이라고 써 놓으면 거기에 약이라도 투척할까 표도 못내요..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희집 마당에 좀 크게 스티로폼 집을 집고 천막을 씌우고 바닥에 전기장판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러면 뭐합니까. 대문도 담도 높아서 애들이 들어오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우리 동네에서 길냥이는 딱 2마리밖에 못봤어요. 우리동네에 전염병이 한번 지나갔는지 어쨌는지 이사온후 2달이 되어가는데 한녀석만 보이다가 며칠전 다른한 녀석밖에 못봤네요. 웬만하면 보이는데 다들 어디에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