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도 부득이하게 TNR을 진행해야 한다면? 여름철 TNR 주의사항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지자체 TNR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TNR 사업을 운영하며, 민원이 반복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TN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는 반복되는 유기와 고양이 반려에 대한 올바른 인식 부족으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지역에서 TNR 봉사와 주민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또 다른 민원 지역에서 TNR 봉사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이곳 역시 유기묘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품종묘가 길생활을 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TNR을 진행한 고양이들의 대부분 유선종양과 같은 심각한 질병도 발견되어 치료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가급적 봄과 가을에 TNR을 진행할 것을 권장하며 매년 꽃냥이와 단풍냥이 TNR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원이 지속되거나 번식이 급격히 진행되는 지역은 적절한 계절만을 기다릴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부득이하게 더운 날씨에도 TNR을 급히 진행해야할 때, 몇가지 주의할 사항을 안내드리며 한여름이 다가오기 전 서둘러 TNR을 진행하심을 추천드립니다.
2026 꽃냥이 TNR 캠페인은 종료되었으나 상시 진행되는 TNR 캠페인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름철 TNR 주의사항
1. 포획 및 방사 일정
-한낮의 시간은 피하고 해가 진 이후 진행합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이나 집중호우가 예보된 날은 일정을 조정합니다.
2. 포획틀 설치 장소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에 설치합니다.
-포획틀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거나 아스팔트와 같이 지표면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합니다.
3. 대기 시간 최소화
-포획 즉시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얇은 가림천을 활용하여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병원 시간을 미리 예약하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4. 수술 후 회복 관리
-회복 중에는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실내 장소에서 적정온도로 보호합니다.
-퇴원 후에는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자가 케어를 진행하며, 충분히 회복한 뒤 방사합니다.
*특히 암컷의 경우 수술 부위가 잘 아물었는지 확인 필수
5. 감염 예방 및 관리
-여름철에는 특히 수술 부위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약 2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항생제 접종을 권장합니다.
-진드기 및 모기 등으로 전파될 수 있는 기생충 및 해충 예방을 위해 외부 구충제 추가 처치를 권장합니다.
질병과 임신·출산의 굴레에서 벗어나, 공존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TNR.
혐오와 오해에 맞서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TNR이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