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오는 날 우연히 만나서
사료 주러 나오신 분들과 의논끝에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밖에서부터 엄청 애교부리고 우산 씌워주니
그 밑에서 30분동안 애교 부리는 개냥이였는데
집에 와서도 바로 장난감 놀고 애교 부리고
갸르릉 골골 송 부르는 아이에요
둘째밤인 어젯밤엔 저희 침대에서 같이 자는 개냥이구요
7살 3살 저희 아이들과도 너무 잘 지내구요
사실 키울 마음에 사료도 좋은거사고
준비를 하고 있는중이었는데
첫째아이가 고양이알러지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급하게
입양하실 분을 찾게 되었습니다ㅠ
눈이 빨개지고 콧물에 재채기까지 너무 괴로워하는 첫째아이 보면서 마음이 급해지네요
아기고양이는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도 다 했어요
진드기도 없고 귀도 깨끗하고 피부도 깨끗하다고합니다
다리쪽에 찰과상? 딱지 있는데 자연스럽게 떨어질거라고 하네요
지난주에 나타나 동네에서도 인기쟁이었던 냥이인데
정말 마음으로 평생을 함께 해주실 분 댓글 /연락
부탁드립니다